2025 13번째 협동조합의날 기념식, 순천 구영주 개인 부문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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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순천독립신문 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25-07-03 17:29본문
2025 13번째 협동조합의날 기념식
순천 구영주 개인 부문 포상
- 생활.의료.돌봄 분야 협동조합설립과 운영에 앞장
기획재정부는 3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마을호텔18번가 협동조합' 등 13개 단체가 협동조합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3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동조합들의 질적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정부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후 협동조합은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또 “향후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해 협동조합이 우리사회의 주요한 경제주체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후 13번째를 맞는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이 차관을 비롯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최혁진 국회의원 등 전국 협동조합 현장 관계자와 일반 시민이 참석했다.
정부는 “2025년 협동조합의 날 행사를 통해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협동조합의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의 날은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증진과 활동 장려를 위해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매년 7월 첫째 토요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협동조합 유공자와 공모전 수기 수상자에 대한 기재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단체부문(기본법협동조합) 포상은 마을호텔18번가 협동조합, 감동크린협동조합, 도도수영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8개 단체가 수상했다.
마을호텔18번가 협동조합은 강원도 정선에서 지역주민의 주도로 2020년 설립됐다. 이 조합은 폐광 이후 증가하던 빈집을 수리해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보광동새마을금고 등 5개 조합은 단체부문(개별법협동조합) 포상을 받았다.
이외에 전남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의 구영주씨, 전북특별자치도청의 김채린씨, 서울 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이예순씨는 개인 부문 포상을 받았다.
전남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의 구영주씨는 2000년부터 생활.의료.돌봄 분야 협동조합설립과 운영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조합원 참여와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모델 확산에 기여했다.
지난 25년간 순천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의료.돌봄 분야 협동조합 설립 운영하며 지역복지와 사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해 왔습니다. 순천의료생협.전남한겨례두례협동조합.남도협동조합연합회등에서 실무를 총괄하며 협동조합 간 연대와 지역기반 협동조합 모델을 구축했고, 전국 의료사협 설립 지원과 교욱활동을 통해 협동조합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한신대학교 사회적경영(협)과정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협동 조합의 사회전략과 지역 맞춤형 모델 연구를 통해 이론과 실천을 접목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