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로 각광전지훈련 31,000여명 방문..... 25억원 경제효과 기대 순천시가 지속적인 체육시설 공공인프라 구축으로 최적의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순천시는 2019년 동하계(12~2월, 7~8월) 전지훈련 31,033명을 유치해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 우수시군으로 지난 9월 선정되면서 대내외적으로 전지훈련 최적지임을 보여주었고, 부상으로 사업비(도비) 4천만원을 지원받아 올림픽기념관 시설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전지훈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순천시가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온화한 기후, 쾌적한 스포츠 인프라, 맛깔난 남도음식, 편리한 교통여건 등을 갖추고 있어 스포츠와 관광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순천시는 동계 시즌을 맞아 전지훈련지 홍보물과 동영상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 932개소에 배포홍보하고, 대한체육회 및 전국 유소년축구협회 등을 방문해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이 감소하는 1월과 2월에는 축구, 야구, 검도, 유도등 4개 종목에서 대회를 치룰 예정되어 있어 약 5천여명이 순천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2월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2020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는 전국 유소년축구클럽 60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순천시에서는 ‘다시 찾는 동계훈련장’으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전년도 훈련팀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성과분석을 통해 전지훈련장 제공, 지역 농특산품 지원,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외에도 맞춤형 체력인증 서비스와 관광지 할인혜택 등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최적의 훈련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0년에도 전국에서 동계훈련단이 순천시를 찾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며 “시에서는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