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와 재미를 유익하게 버무리다 -2019 소셜라이즈 페스티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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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순천독립신문 댓글 0건 조회 1,095회 작성일 19-11-28 21:41본문
사회적 경제와 재미를 유익하게 버무리다
-2019 소셜라이즈 페스티발 개막
사람과 환경 중심의 ‘사회적 경제’가 우리 생활과 맞닿은 모든 문제 해결의 기반으로 인식되는 요즘.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시에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30일 순천시 전남 콘텐츠 코리아랩에서 개최되는 ‘2019 소셜라이즈 페스티발’은 순천시가 후원하고, 순천 풀뿌리 교육 자치지원센터와 유익한 활력소가 공동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사회적 경제에 대해 궁금해 하고,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던 이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공동주최자인 ‘유익한 활력소’는 사회·환경적 가치가 담긴 제품을 소개하는 ‘유익한 상점’에서 파생된 비영리단체다. 지역의 다양한 창작자들과 매달 주제가 있는 프리마켓을 선보였고. ‘유익한 아카데미’, ‘유익한 유스아카데미’ 등 교육 사업을 통해 손에 잡히는 사회적 경제 체험의 장을 열어왔다. 이들의 역량이 집약된 이번 행사는 순천 아랫장에 위치한 스마트한 공간, 전남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되는데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전남 콘텐츠코리아랩은 전남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창작으로, 창작이 곧 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콘텐츠 생태계를 위해 지원해왔다. 다양한 교육 강의 프로그램은 물론 창업까지 지원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 이런 전남 콘텐츠코리아랩이 언제나 유익하고 재미있는 세상을 꿈꾸는 유익한 활력소와 손을 맞잡으면서 앞으로 지역 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활력을 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 소셜라이즈 페스티발>은 30일 오전 11시부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 경제 제품을 홍보·판매함과 동시에 정성으로 빚어낸 로컬 셀러들의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루디아의 베틀’ 하유미 대표(주제 : 생산자의 시각에서 보는 공정무역)와 아름다운 가게 순천연향점 김주미 간사(주제 : 지역에서 사회적경제를 만나다)가 특별강의를 진행, 사회적 경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접근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방문객들의 감성을 적셔줄 문화공연도 놓쳐선 안 될 필수 관람 포인트. 오후 2시엔 순천을 닮은 인디밴드 나띵대열, 3시엔 맑은 음색과 피아노 선율로 마음을 끄는 프리스틴 재즈듀오, 오후 4시엔 싱어송라이터 이란의 주옥같은 힐링 무대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타이백 지갑 DIY, 천연비누와 탈취제 만들기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순간&미담의 순천기념품 전시 및 유익한 상점이 추진해온 밀크로드 캠페인(우유갑으로 만드는 친환경 화장지)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사회적 경제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보다 가치 있는 소비에 동참하고 싶다면 11월 30일 <2019 소셜라이즈 페스티발>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