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로컬푸드 어울림 한마당’ 행사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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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순천독립신문 댓글 0건 조회 779회 작성일 19-11-14 16:22본문
‘순천로컬푸드 어울림 한마당’ 행사 성황리 마무리
- 생산자·소비자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
순천로컬푸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농업인의 날인 11일(월)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주차장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우리 지역 농산물을 도시민들께 홍보하고 직매장을 찾아준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12개 읍면동의 대표농산물을 전시․홍보하여 지역농산물의 소중함과 안전 먹거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우리 쌀로 빚은 막걸리, 군고구마, 콩비지도넛 등 로컬푸드 먹거리 시식과 농산물 인형·열쇠고리 만들기 및 농사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고 운영하는 체험, 시식, 공연은 로컬푸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나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2M(11+11) 가래떡 이어나누기 행사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했고, 판소리․난타 공연 등도 곁들어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마지막으로, ‘도전~ 로컬푸드 골든벨’은 농업인의 날이 왜 11월 11일인지? 등 로컬푸드 주제로 한 퀴즈를 통해 이해를 더했다.
후속 행사로 순천만 에코촌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생산자, 소비자, 운영법인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로컬푸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와 법인 운영현황 보고, 운영 주체별 역할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로컬푸드 발전방향에 대하여 토론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푸드 농가에서 한해간 노력한 결실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으로 지역 농업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