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보건소, 치매안심마을 1호, 2호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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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순천독립신문 댓글 0건 조회 894회 작성일 19-10-10 11:46본문
순천시 보건소, 치매안심마을 1호, 2호 현판식 개최
- 1호 도사동 월곡마을, 2호 서면 판교마을 -
순천시는 지난 7일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도사동 월곡마을을, 제2호로 서면 판교마을을 지정하고 마을 운영위원단,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일상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마을이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를 위해 총 20회에 걸쳐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교육 이수 주민들이 '기억지키미'가 되어 마을 내에 치매환자를 돕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치매환자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와 연계해 총 100가구에 가스자동잠금장치를 무상으로 설치했으며, 돌봄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치매안심관리사를 파견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정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치매안심마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이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