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중국 생활 소비재 제조 기업 유치 -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광양만권 활성화 기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 이하 광양경제청)은 최근 의료용품 분야 전문 제조 기업인 중국기업 ㈜킹탑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킹탑스(KINGTOPS)는 한국의 글로벌 FTA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자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 31천㎡ 부지에 90억 원을 투자하여 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광양경제청은 올해 초 ㈜킹탑스의 투자 정보를 입수하여, 기업을 초청하였고, 율촌자유무역지역, 세풍산단 외투지역, 광양항 배부후지 등 현장시찰과 투자환경 협의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그 결과, 7월말 광양항 배후단지 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으며, 9월 11일 항만공사와 입주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킹탑스의 장융(張勇) 대표는 "동남아와 중국에서 반제품을 들여와 광양만권 내 가공 후 중국, 대만, 홍콩,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고자 하며, 에이치에이엠의 성공사례와 광양경제청의 행정서비스가 투자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광양경제청의 투자유치로 2016년 황금물류센터에 입주해 영유아 분유를 생산하고 있는 에이치에이엠은 최근 매출확대를 기반으로 생산량 확대를 위해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86천㎡에 170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 증설을 시작했다.광양경제청 김갑섭 청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한국의 FTA를 활용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제조기업 입지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