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순천만동물영화제 감독들과 씨네토크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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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순천독립신문 댓글 0건 조회 629회 작성일 19-08-22 12:42본문
제7회 순천만동물영화제 감독들과 씨네토크 시간 마련
- 감독들과 씨네토크, 마스터 클래스 등 영화제의 또 다른 즐거움 -
8월의 끝자락, 한여름의 영화 축제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서는 영화인과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씨네토크’시간을 마련했다.
오성윤 감독(마당을 나온 암탉)
황윤 감독(알바트로스)
신연식 감독(동물,원)
‘씨네토크’에는 문화예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수의 영화감독과 작가,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관객들과 영화에 대해 다양한 시선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특별전의 주인공 오성윤 감독은 23일 14시 CGV 순천 7관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 에 대헤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오성윤 감독의 시선과 생생한 제작 경험 등을 전해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드웨이섬에서 플라스틱을 먹고 죽어가는 알바트로스의 참상을 담은 <알바트로스>의 황윤 다큐멘터리 감독은 24일(토) 13시에 순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에서 김탁환‧김한민 작가와 함께 인간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 핫독스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공식 초청, 서울환경영화제 대상 등으로 화제를 모은 왕민철 감독의 데뷔작 <동물, 원> 토크타임에는 왕민철 감독과 신연식 감독이 함께 참여한다. 야생성을 버리고 동물원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야생동물들과 사육사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동물원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설악산 케이블카 건설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투쟁을 담은 <설악, 산양의 땅 사람들>의 이강길 감독, 영주댐 건설로 곧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의 삶과 시간을 담은 <기프실>의 문창현 감독 등과의 대화에서는 동물뿐만 아니라 자연과 생태에 대한 공존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8월 22일(목)부터 26일(월)까지 5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만국가정원, CGV순천,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등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061-749-44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