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로컬 가공식품 판매활성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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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순천독립신문 댓글 0건 조회 466회 작성일 23-02-10 17:06본문
순천농협, 로컬 가공식품 판매활성화에 총력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홍보와 판매활성화에 최선 다 하겠다.”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2월09일(목) 본점 중회의실에서 순천지역 농식품가공품의 판매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농식품가공품 생산 농가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의견을 듣고 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준비되었다.
이날 자리에는 순천시청 농식품가공팀(팀장 정동일)과 사회적경제팀(팀장 정현숙),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센터장 선복섭), 사회적경제기업 및 가공품 생산농가, 순천농협 김미영 경제상임이사, 파머스마켓 정재수 장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로컬 가공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 김영순 대표(에코비엠)는 “농협에 입점을 한 것만으로도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상품 입점과 함께 제품 개발과 홍보가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순천시와 농협이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농산물가공센터영농조합법인 조휴성 대표는 “로컬 가공식품을 판매한 20여 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농협에서 이런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판매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와 농가 대다수는 순천농협의 조합원이다. 농협에서 조합원들의 제품을 판다는 생각으로 접근해 달라.”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가공식품들이 홍보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번 간담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오늘 전달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한 대책을 마련하고 순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로컬 가공식품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3월 한 달간 파머스마켓에 특설 판매대를 마련하고, 홍보와 판매에 주력하여 농가와 사회적경제업체에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과 앞으로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로 현장의 의견 수렴과 피드백을 통해 사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