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지간으로 구성된 ‘순천시티즌밴드’ 28일 순천만에서 공연 - 음악교사 출신 서명윤 전) 단장- 스승과 제자 인연 맺어 밴드 구성- 11명의 연주자가 앙상블 음악 선사 교사와 제자 사제지간의 인연으로 구성된 밴드가 오는 28일 순천만습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 팀의 단장이기도 한 서명윤씨는 순천 및 인근 지역에서 30년 이상 음악 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하며 오케스트라를 지도하고 2020년 정년퇴직한 음악교사이다. 자연스럽게 이 팀의 구성원 역시 당시 인연을 맺어 지금도 음악을 지속하고 있는 제자 중에 순천에 거주하는 연주자들을 모아 설립했다. 이런 인연으로 구성된 ‘순천시티즌빅밴드’는 관악기들과 드럼,기타,건반 등 리듬 세션의 조합으로 정통 재즈에서 팝 음악까지 다양한 앙상블 사운드를 들려주는 팀이다. 순천시티즌 밴드는 단장 서명윤외 안성식, 배성우, 노종현, 강정수, 조성인, 구중모, 주찬미, 고호섭, 이수형, 김상현 씨등으로 구성되어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베이스 기타, 드럼, 퍼커션 등 연주자 11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빅밴드로 재즈, 팝, 가요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을 빅밴드 특유의 화려한 앙상블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시작하여 올해까지 12회 년째 이어오고 있는 아고라순천은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총 100여 팀의 연주 단체가 매주 순천 시내 요소요소에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고 즐거운 음악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