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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 청각장애 이우연 지휘자, '가인(佳人)의 길 콘서트'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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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순천독립신문 댓글 0건 조회 390회 작성일 24-08-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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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

청각장애 이우연 지휘자, '가인(佳人)의 길 콘서트' 공연 개최 


-전남문화재단, 장애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사업 지원

-청년예술가 강수화 시인의 기획과 연출

 

()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 장애 예술인 창작지원금 혜택을 받은 이우연 지휘자가 공연이 818일 진행된다


오후 3시 순천청춘창고(순천 역전길 34) '가인의 길 콘서트'를 개최한다.ㅍ가인(佳人)은 다양한 뜻이 있지만 아름다운 사람들을 뜻한다.

 

콘서트는 청년예술가 강수화 시인의 기획과 연출로시낭송(오연이,김상복) 선무(서민주) 아코디언연주(조흥현) 바이올린공연(황희정) 발라드(이우연) 뮤지션(정용수) 민요(양승화,이금순) 시조창(서민주,최현숙,김명남) 등 지역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이우연 지휘자는 "흔쾌히 기획과 연출을 맡아 주신 청년예술가 강수화 시인에게도 감사를 드 리며 모두가 즐기는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우연 지휘자는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에서 음악과 재능기부를 통한 예술성을 발휘하고 있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2006년 국제신학대학원은 관현악 지휘 전공으로 석사 졸업을 했다. 전 순천 KBS 합창단 지휘, 전 순천 시민대학 가요, 발라드 교실 강사, 2015년부터 거리공연과 콘서트를 하고 있다.

 

재단 김은영 대표이사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들은 문화적 재능에도 불구하고 여러 현실적 여건에 좌절하는 경우가 있다이번 사업이 문화사각지대에 있던 장애예술인들의 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전라남도문화재단은 도내 거주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역 장애 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이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도내 1년 이상 거주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출판, 발표회 및 작품개발 등에 소요되는 일부 활동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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