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정부와 당에 순천 황전면도‘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집중호우 피해지역 순천 황전면과 구례 오일장터 방문-노력봉사와 주민 위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폭우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7일 금요일 오후, 최근 故김국환 소방장의 순직으로 아픔을 겪은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를 위로 방문하고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어, 오늘(10일)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 작업 현장에서 힘을 보태는 등 수해로 인한 민생현안을 살피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7일 소병철 의원은 순천소방서를 방문해 故 김국환 소방장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며, 동료를 잃은 소방대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그는 “동료 소방관 여러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다시 한번 故 김국환 소방장을 기억하겠다”며 함께 구조에 참여해 부상을 크게 당하고 생존한 소방대원이 가질 트라우마에 대한 대책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방공무원들의 근무 여건과 업무 현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예산확보와 법제 정비 등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故 김국환 소방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지리산에서 피서객을 구조하다 급류에 휩쓸려 구조되었으나 안타깝게 순직했다. 아울러 여름철 호우와 무더위로 인한 인명구호와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10일에는, 지난 5일부터 9일 새벽까지 전남도 전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하고자 순천시청과 황전면사무소를 방문했다. 순천시청과 황전면사무소를 방문해 현장의 피해상황과 대응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상세히 청취한 소 의원은 “재난대비가 과거 데이터에 근거해서 준비되다 보니, 낮은 가능성에 대해 세심하세 대비하지 못한 것도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일 것”이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것이 어렵다는 지역민과 순천시의 건의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선포기준이 옛날에 설정되어서 피해보상 금액도 적고, 적용되기도 까다로운 것 같다. 우선 전남도와 당에 건의해서 섬진강 수계로 특별재난지역이 지정되도록 건의해서 황전면도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내용들을 국회에서 철저하게 논의해서 특별재난지역선포기준을 현실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황전면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피해 실태와 복구작업 상황을 직접 챙기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였다. 계속해서 소병철 의원은 이웃지역인 구례군(서동용의원 지역구)으로 이동했다. 이번 수재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구례 오일장터에서 순천시의회 허유인의장, 김정희 도의원, 정홍준 의원, 김진남 보좌관과 함께 폐기물 수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그리고 순천 월등면 주기성 주민자치위원장, 복숭아 재배 농민 이정, 유환석 님과 함께 복숭아 10킬로짜리 100박스를 김순호 구례군수에게 직접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도 하였다. 소의원은 구례군민들께서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고 김군수는 순천시민들의 지원이 큰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이어 피해지역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구례 오일장터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도 돌아보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시장 전체가 침수되어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구례 시민들과 군ㆍ소방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가 나지 않았다. 정말 감사드린다. 수재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병철 의원은 김영록 도지사와 총리실에 황전면이 포함되도록 ‘섬진강 수계’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 주도록 건의하고,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특별재난지역선포기준을 현실에 맞게 새롭게 논의될 필요성에 대해서 전달했다. 이날 복구작업에는 군부대ㆍ의용소방ㆍ자원봉사자 등 2,800여명의 긴급복구 지원 인력과 도청 공무원 1천여명이 긴급피해복구를 위해 동원되었으며, 순천의 적십자회원 등 자원봉사자들도 식사봉사, 청소 등 이웃지역의 재난 회복에 적극 동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