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약학과 김훈 교수, 한국응용생명화학회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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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순천독립신문 댓글 0건 조회 559회 작성일 24-07-08 15:54본문
국립순천대 약학과 김훈 교수,
한국응용생명화학회 ‘학술상’ 수상
- 2024년도 한국응용생명화학회에서 제42회 학술상, 기념 강연 진행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약학대학 약학과 김훈 교수가 지난 1일 제주에서 열린 2024년도 (사)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42회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이달 1일부터 3일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2024년도 (사)한국응용생명화학회에는 800여 명이 넘는 학계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학회에서는 2편의 기조 강연과 13개 세션에서 100여 편의 강연이 열렸다. 또한, 5개 세션에서 15편의 젊은과학자 강연, 30편의 대학원생 발표와 480편의 포스터 발표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립순천대 약학대학 김훈 교수가 그간의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제42회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을 기념하여 ‘유망 효소와 저해제들과의 동행: 셀룰레이즈부터 베타시크리테이즈1’수상 강연도 진행하였다.
국립순천대 김훈 교수는 탄수화물 분해 유용효소유전자 발굴과 발현을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천연물과 합성유도체들을 대상으로 신경질환 치료 소재 발굴을 위하여 관련 타겟 효소들의 저해제를 깊이 있게 연구해 왔다.
그 결과로 고삼, 참당귀, 꽈배기모자반, 서울귀룽, 다릅나무, 해녀콩, 식방풍, 구실잣밤나무, 지의류 및 해양미생물 등으로부터 다수의 우수 저해제를 선발하였으며, 최근 5년간 유명 국제학술지에 학부생 연구심화 논문 3편과 학부 캡스톤 논문 2편을 포함하여 총 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20여건의 특허 등록의 성과들을 이루었다.
학술상 수상과 관련하여 김훈 교수는 “이러한 성과는 실험실 출신 학부생을 포함한 대학원생들과 연구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한 단계 더 진전된 의미 있는 결과로 보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김훈 교수는 제14회 JABC 우수논문상과 JMB 논문상(2019년), 순천대학교 학술상 우수연구자 표창(2022년)을 받은 바 있다.
자료 : 순천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