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청년센터, [자전거와 카약으로 2만 km를 달려간 남자] 청년작가 이준규 초청 강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순천독립신문 댓글 0건 조회 437회 작성일 24-11-27 15:42본문
순천청년센터,
[자전거와 카약으로 2만 km를 달려간 남자] 청년작가 이준규 초청 강연
- 순천청년들에게 도전과희망 메시지 건네
- 당신은 혼자 걷지 않을 것이다. 명문구 남겨
- 축구가 좋아 리버풀 가기위해 도전시작
26일 순천청년센터는 자전거와 카약에만 의지에 흑해까지 무려 2만km를 여행한, 다소 무모해 보이지만 용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순천 출신 이준규 작가를 초청하여 순천 청년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준규 청년의 자전거 여행은 지난 2016년 7월 7월 시작됐다.
축구를 좋아했던 그는 SNS에 ‘대한민국 25살, 앞으로 먹고 살기 위해 이것저것 해야 할 것이 많은 나이. 나는 다 무시하고 내가 하고 싶었던 여행을 출발한다’는 글을 남겼다.
자전거 한대와 500만원이 그가 가진것 전부였다.
자전거로 영국 리버풀까지 1만7천190km를 달리고 다뉴브강 2천500km를 카약 항해로 완수했다.
축구 광팬이면서 현재 독일에서 유소년 축구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이준규 청년은 자전거 뒤편에 ‘당신은 혼자 걷지 않을 것이다(You will never walk alone)’라는 문구가 새겨진 리버풀 펜던트를 달고 고난의 길을 감행했다.
중국 몽골, 라트비아, 폴란드, 체코, 독일, 네덜란드 등을 차례로 통과했다.
그는 이동 거리를 기록해 여러 도시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영국 BBC는 대한민국 이준규 청년의 놀라운 얘기를 뉴스로 다루기 까지 했다.
중국, 몽골 고비사막, 러시아 시베리아를 횡단해 동유럽과 영국 리버풀에 이르기까지 235일에 걸친 대장정은 가혹한 추위, 생명을 위협한 여러 고비, 사람들의 따뜻한 격려와 도움 등 한 편의 영화 같은 얘기를 순천 청년들에게 가감없이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