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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순천 도의원, 때늦은 경전선 반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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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54회 작성일 22-08-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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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순천 도의원, 때늦은 경전선 반대 입장

 

- 정치적 고립 우려, 뒤늦은 입장 표명

- 김영록 지사노관규 시장, 원희룡 장관 면담 추진 중

- 18일 시청 앞 대규모 경전선 반대 집회 예정, 갈수록 확산

 

경전선의 노선 문제가 대시민 반대 운동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그동안 미온적인 입장을 취해온 순천 지역구 도의원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의식한 듯 반대 목소리를 내었다.

 

지난 16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순천지역 도의원들은 김영록 지사와 면담을 통해 경전선 기본계획 고시 연기를 공식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순천 지역구 도의원들은 이번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해당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다소 미비했으며, 사업이 기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순천 도심 지역을 관통하게 되어 교통체증과 안전사고는 물론 장기적인 도시발전도 저해된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순천과 순천시민들의 희생을 전제로 한 만큼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과 함께 경전선 기본계획 고시 연기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순천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고 순천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빠른시일내에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노관규 시장 역시 원희룡 장관과 면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18일 시청 앞에서는 시민들의 대규모 반대 집회가 예상되어 있으며 이날 오후에도 순천지역 3개 청년회의소 회원들도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광주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경전선은 지난 90년간 한 번도 개량이 되지 않아 광주·전남 시·도민의 숙원사업이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고 기재부의 설계 적합성 검토가 끝나는 10월 중에 기본계획 고시가 될 예정이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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