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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과대 용역 결과, 의대 및 부속병원 ‘순천권’이 적합도 제일 높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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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51회 작성일 24-05-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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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과대 용역 결과

의대 및 부속병원 순천권이 적합도 제일 높게 나와

 

- 부지별 경제성 분석은 서부권 높게 조사

- 노관규 시장, 각종 의료행위지표 서부권 유리 강하게 반발

- 17일 김영록 지사 5자 회담 불참 밝혀

 


지난 13일 공개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 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순천시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김영록 지사가 제안한 175자 회담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번 의과대 용역 결과를 보면 전남도민은 의대 및 부속병원은 '순천권'이 적합하다고 조사되었다.


심지어는 나주시민 64.3% '순천권'을 적합지로 보았다.

 

하지만, 의료행위별 전체 지표 및 대학병원 부지별 경제성 분석에는 서부권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것으로 조사되어 순천시등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연구용역에서는 전남도민 응답자 전체(n=2,228)를 대상으로 전남도 내 의대 및 부속병원 설립 시 적합한 지역에 대해 물어본 결과, ‘순천권이 가장 34.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남동부와 서부를 나누어 총4개의 시니리오를 만들어 비용대표 편익 비용은 전남동부권은 1.23 1.35, 서부권은 1,261,44로 높에 나와 서부권이 유리하게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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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종 상급병원으로의 유출률 및 환자 이송거리 등 여러 의료행위별 지표등은 서부권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게 조사되어 순천시가 강력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노관규 시장은 전남도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20213억원 예산을 들여 의과대학 용역을 한 결과다. 어제 저녁부터 방대한 양의 자료를 내려받아 분석을 하고 있다. 고분고분하지 않는 순천권에 책자한권 주기싫을 정도로 밉겠지만 우리 직원들도 왕짜증 났을 것이다. ”라면서“ 58개정도의 지표를 분석하고 있는데 43개 부분에서 서부권이 유리하다. 비용 ㆍ편익분석 경제적타당성(B/C)도 서부권이 유리하다. 그거참. 판도라의 상자다.”라고 평했다.

 

이어, “전문가의 자문등 시간을 충분하게 두고 검토해야 하겠다. 다만 아주 대략적인 분석에도 전남도가 왜 이 용역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려고 했는지, 왜 공개하면서 담당국장의 주의말씀이 장황하게 많았는지 느낌이 진하게온다. 사람의 생명이 달린일은 정치적 거래대상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혀둔다.”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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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순천시는 공식적으로 용역결과에 대해 전문가 그룹과 검토 분석중이며 중대한 문제점들이 확인되고 있다.”라면서이미 신뢰성이 무너진 상태에서 권한없는 사람들의 정치행위(5자회담 등) 도민들 동의를 받기 어렵고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안된다. 일방적으로 통지한 5자 회담 불참 예정.”이라고 밝혀 전남도와의 갈등 관계는 더 깊어질 전망이다.

 

/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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