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시장, 고발 압력에 사과 아닌 단순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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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74회 작성일 19-07-23 17:43본문
허석 시장, 고발 압력에 사과 아닌 단순 입장 발표
끝까지 인사비리 아닌 ‘법령착오’ ‘업무미숙’으로 변명
채용취소가 아닌 해임으로 책임전가 논란
감사원 토착비리 적발후 법인전환 논의
자원봉사센터문제 언론인 시절 몰랐나?
시장되고 나니 맘 달려졌나?
스스로 적폐임을 인정한 셈.
지난 7월 23일 허석 순천시장이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 채용 관련해서 입장을 발표했다.
허석 시장은“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시민들께 소상히 알려드리는 것이 참다운 도리라 생각하여 이 자리에 섰다.”라면서“이번 일로 일부 시민사회단체 등의 오해와 갈등이 빚어진 것에 대하여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시에서는 채용 담당 공무원에 대해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6.20 징계처분하였고, 센터장 채용취소 방안 마련을 위해 종합적인 검토과정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사회단체 반발과 지역사회 갈등 양상, 행정에 미치는 부담 등을 느끼는 센터장이 열정적인 자원봉사센터장 역할을 중단하고 자진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시는 이를 전격 받아들여 당일인 지난 7.17 해임 통보했다“고 말했다.
”센터장 해임에 따른 자원봉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자원봉사 활동 지원을 위해 즉시 자치혁신과장을 직무대리로 지정하여 안정적인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치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는 자원봉사센터가 독립성, 전문성이 보장되지 않은 직영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번 일을 계기로 종합적인 검토 후 단독 법인 전환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조례제정, 법인설립절차이행, 시의회 등의 동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법인 설립을 추진하여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나눔과 배려,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센터가 되도록 더욱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자원봉사센터장 채용 논란이 관계 법령 착오 해석 및 업무 미숙으로 빚어진 결과라고 보이지만 결국 모든 책임은 임용권자인 순천시장에게 있음을 통감하며 다시 한번 그동안 시민들에게 혼란 등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여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 받는 도시 순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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