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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김문수 후보, 문재인 지우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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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71회 작성일 24-03-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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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김문수 후보,

문재인 지우기 논란


- 안 걸린 문재인대통령 액자, 김문수 당 정통성 부정!

-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 눈 뜬 봉사인가?

- 김문수, “고인만 모셨다.” 궁색한 해명, 문재인 지우기

- 순천 문재인 득표율 67.81% 전국 1, 당심 분열 걱정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순천() 김문수 후보의 개소식이 열렸지만, 역대 민주당 출신 대통령 중 문재인대통령 액자만 걸리지 않고, 김문수 홍보 동영상에도 누락 되는 등 이재명 대표를 의식한 문재인지우기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와 파문이 일 전망이다.

 

김문수 후보 캠프는 최종 공천장을 받은 뒤 조례동 사무실로 이전 하면서 입구에 민주당이 배출했던 역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3분의 대통령 중 유독 문재인 대통령 액자만 걸리지 않은 것이다.

 

이 사실은 선거사무소를 드나들었던 당원들에 의해서도 확인되었다.

 

한 당원은 초기 사무실 준비부터 입구에 2분의 대통령 액자는 걸려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처음부터 없었다.”라면서개소식 당일부터 25일 현재까지 문재인 대통령 사진 액자는 없다. 민주당 후보로서 적절치 않다.”라며 의아했다.

 

지역 정치권은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계파로 자인하며, 문재인 대통령 액자를 걸지 않은 것은 정치적으로 논란의 소지를 넘어 당 정체성과 역대 대통령을 계파에 따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라는 비난을 삼을 수 있는 여지가 높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액자뿐만이 아니다. 개소식 당일 김문수 후보 홍보용으로 공개되었던 영상에서도 김대중 노무현 정신의 민주당은 언급되었지만, 문재인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윤석열 정권에 대해 김대중 노무현 정신의 민주당과 함께 힘차게 싸우겠습니다.”라고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러한 김문수 후보의 행태에 비난의 목소리도 강하게 나오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 18년 성북구청장 후보 시절에는 "나라는 문재인, 성북은 김문수"라며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명함을 선거에 이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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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블로그 성북구청장 후보시절 예비홍보물 일부
 
 

이후 이재명 캠프에 합류 최근에는 당대표 특별 보좌역으로 공천까지 받자 '문재인' 지우기를 해버린 것이다.

 

지역 정가는 아무리 민주당이지만 이재명 당대표를 의식한 문재인지우기는 공당 후보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 순천 문재인 득표율 67.81% 전국 1

 

순천은 지난 2017510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순천시가 투표율 81.8%로 전남 1, 문재인 당선자의 득표율 67.8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율이 전국 평균 41.1%를 보인 가운데 순천시가 당선자 득표율 67.81%로 전국 최고다.

 

, 문재인 지지율이 잠재적으로 높은 곳임을 반증하고 있다.

 

이러한 김문수 후보의 문재인지우기 확대되었을 때 당심 분열을 우려하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어렵게 공천이 마무리되고 총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후보자 간 갈등이 아니라 이재명 문재인 계파 분열로 확대되었을때 총선에 대한 승리도 장담하기 힘들다.”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돌아가신 2분만 액자를 걸었을 뿐이다.”라고 해명 했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이재명과 문재인등 계파 갈등이 총선 실패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전전긍긍 하는 분위기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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