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개소식 교통편 음식 제공 혐의, 송광면 A씨 검찰에 고발 당해 > HOT NEWS

김문수 후보 개소식 교통편 음식 제공 혐의,

송광면 A씨 검찰에 고발 당해

- 4월 9일 전남선관위, 검찰에 고발

- 모금함 통했지만 서로 낸 금액달라!

- 공직선거법 115조 제3자 기부행위제한 위반 혐의

지난 9일 김문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를 위해 송광면에서 버스타고 온 지역주민 A씨가 검찰에 고발당했다.

김문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송광면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와 식사제공등 기부행위를 한 혐의다.

전남선관위 및 여러 관련자 증언등에 따르면 검찰에 고발된 A씨는 3월 24일 김문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려는 후보자 고향 송광면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구체적인 금액 고지 없이 자율적으로 모금함을 이용하여 금액을 걷은 것으로 알려졌다. 

4월 9일 전남선관위는 따르면 “모금함을 이용했지만 비용을 충당해 교통편의(45인승 버스)와 식사를 제공하는 등 총 212,850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선거법 제115조·제257조) 받고 있는 A를 4월 9일 검찰에 고발했다.”라고 밝혔다.

익명의 한 지역주민은 “모금함을 통했지만 서로 낸 금액이 달라 일부 지역민은 교통비와 식사비용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해명되지 못한 212,850원이 기부행위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것이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