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 공천, 손훈모 후보 사느냐? 죽느냐? 16일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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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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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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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순천 공천,
손훈모 후보 사느냐? 죽느냐? 16일 고비
- 손훈모, 윤리감찰단에 통신기록 제출 안 한 듯
- 정치권, 부실소명 공천 결과에 부정적 영향 미칠 수도
- 16일 21시, 윤리감찰결과 최고회의에 반영되어 발표될 듯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의 순천(갑)의 경선 결과 발표가 손훈모 예비후보로 발표되었지만, ‘이중투표’ 의혹 등으로 인한 윤리감찰단의 감찰로 인해 중앙당의 공식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당대표 직속 기구인 윤리감찰단에서는 13일 순천으로 직접 내려와 여러 제보자로부터 단체톡방 및 문자등 이중투표 의혹에 대한 집중 채증했으며, 14일까지 손훈모 후보에게 이중투표의 가장 중요한 해명자료인 휴대폰 통신기록 등에 재차 요구했으나 소명을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감찰업무에 능통한 중앙 정치권 관계자는 “당대표 직속 기구인 윤리감찰단은 사실상 당대표의 지시로 인해 업무가 이뤄진다.”라면서“요구사항에 대한 소명을 부실하게 하면 결국 공천 결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결국 소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16일 21시 예정된 최고의원 회의에서 순천(갑) 포함 공천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글 : 이종철
사진 : 더불어민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