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후보, 수신기록 없는 통화내역 공개하면서 허위 반박 논란 > HOT NEWS

▲ 손훈모 후보가 공개한 통신자료, 발신내역만 발급해줘 수신내역 자체가 확인 불가하다.

손훈모 후보,

수신기록 없는 통화내역 공개하면서 허위 반박 논란

- 수신기록 없다면서 시민 당원 기만

- SK텔레콤 통화기록 열람에는 수신기록 자체가 없어

- 손훈모 후보가 공개한 통화기록, 발신기록만 있어

- 결국 사건 진실 사법기관에서 수사로 판단

손훈모 후보가 ‘이중투표’ 경선부정으로 인한 공천배제에 반발하며 뒤늦게 공개한 통화 내력이 발신내역만 포함되어 있어 “허위자료 제출이다”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손훈모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민주당사 앞에 상경 집회를 하면서 “여론조사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전화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라면서“핸드폰 사용 내역을 소명서와 함께 감찰단에 보냈습니다.”라면서 핸드폰 사용 내용을 공개했다.

그런데 손훈모 후보가 공개한 내력 자체가 통신사에서는 발신내역만 제공하지 수신내역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본지에서 18일 자 직접 발급을 받아보고, 통신사 본사 상담을 통해 직접 문의해본 결과 SK텔레콤 통화내역 원본에는 ‘수신’내역 자체를 발급 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훈모 후보는 수신내역 자체가 없는 통화내역을 공개하면서“ 여론조사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전화도 받은적이 없습니다.”라면서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결국, 손훈모 후보는 여론조사기관으로부터 전화가 온 사실 자체를 확인할 수 없는 발실기록만 제공하는 통신사 자료를 공개해 시민들과 당원들을 기만했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손훈모 후보 본인 스스로 핸드폰을 공개하거나 이중투표 경선 부정 사건은 핸드폰 포렌식 조사로 인한 사법기관의 조사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