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순천총선화두순천대 의과대 설립 김문수∙김형석 한목소리 - 전남도지사의 단일의과대 입장 환영- 김문수, 인구, 산업, 정주 여건 고려 시 순천은 의대 신설의 최적지- 김형석, 공모절차 불필요 ‘순천시가 최적지’ 시간 끌일 아냐! 2일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관련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한 가운데,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국회의원 후보자와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가 순천대야말로 전남의과대학의 최적지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2일 김문수 후보는 ‘순천에 단일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인구, 산업, 정주 여건을 고려할 때, 전남의 대표도시인 순천이 전남 의과대학의 최적지라면서 전남 의대 설립을 위해 노력해 온 전남 도민들과 김영록 전남 도지사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전라남도가 의과대학 설립 방침을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로 전환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순천 시민들에게 ‘단일의대 추진’이 바람직하다고 지속적으로 약속해 왔다. 김 후보에 따르면, 순천은 전남 인구 최대 지역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순천의 주민등록인구는 27만 8천 명으로 전남 전체 인구의 15.4%다. 또한 순천이 위치한 전남 동부권 인구는 약 85만 2천 500명에 달하며, 서부권과 대비해 41%나 더 많다. 도내 인구 2위 도시인 여수와 4위 도시인 광양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이어 산업적 측면을 고려해도 순천에 의과대학을 설치해야 한다고 김 후보는 밝혔다. 전남 동부권에는 석유화학 중심의 여수 국가산단과 철강산업 중심의 광양 국가산단이 위치하고 있지만, 응급의학, 재활치료, 중증외상센터 등의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어렵다. 김 후보는 순천시와 국립 순천대학교가 이미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의료부지를 확보해, 전남 동부권 내 신속한 의대 및 병원 설립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의료 공백 문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의료 인력의 수도권 이탈에 대해, 의사, 의대 교수, 의대 학생이 정주하기 좋은 도시가 순천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절차와 과정을 거친다면, 순천에 의대를 설치하는 것이 명약관화한 사실”이며 , “22대 국회 임기 동안 순천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단호하게 선언했다. 나아가 전남 순천의 의료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갑) 김형석 후보- ‘국립의대 최적지는 순천시’ 공모절차 불필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모기준 적용해도 ‘순천시가 최적지’ 시간 끌일 아냐 국민의힘 순천(갑) 선거구 김형석 후보가 4월 2일 김영록 전남지사의 전남 국립의대 공모방식 설립과 관련한 입장표명에 대해 복잡한 공모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순천이 의대설립의 최적지라며 의대 설립은 정치논리가 아닌 주민들의 건강권을 최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형석 후보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통합의대 설립방식’ 대신 ‘단독 의대 설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에 대해 일단 환영한다”고 밝히고 “전남도가 단독 의대 설립으로 정책을 정한 만큼 공모방식 대신 최대한 빠르게 최적지를 선택해 입지를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전남도가 밝힌 ‘지역 강소전문병원 협력체계 구축’, ‘화합의 장’, ‘도민 건강권 확보’ 등의 공모 조건 모두가 가리키고 있는 입지는 바로 ‘순천시’라며 공모라는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지역 간 갈등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전남도가 즉시 입지를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형석 후보는 도민 모두를 위한 국립대학 설립은 사전적인 의미일 뿐 의과대학은 ‘지정학적인 고려’, ‘인구대비 의료수요자의 접근성 고려’, ‘대형 산업단지의 밀집도’, ‘질 높은 의료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대학 경쟁력’ 등의 기준을 감안하면 전남 국립의대 입지는 순천시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후보는 이번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하고 곧바로 정부와 여당을 대상으로 전남 동부권의 의료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의과대학 설립 정책 공약을 제안했고 대통령의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답변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김영록 지사의 의대 설립 입장 표명 중 ‘외부 용역을 통한 공모’가 시간 끌기 용으로 ‘전남 서부권 민주당 유력인사의 정치적 의도가 개입 될 여지가 있다’며 “외부 정치적 변수를 차단하고 순천 의대 유치를 확정할 수 있는 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인 김형석 뿐 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잡월드 유치를 두고 전남 서부권의 의원들과 경쟁할 때 집권여당의 호남권 의원이라는 강력한 힘을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순천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이번 전남권 의대의 경우도 그 때와 똑같은 상황이다”라고 하면서 “전남 서부권의 다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박지원 의원도 이번 선거에서 목포의대를 공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맞서서 경쟁하고 결국 순천의대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후보가 선택되어야하는지가 너무나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김형석 후보는 “어제(4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 개장식을 찾은 국민의미래 인요한 비례대표와 지역 의료환경 개선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눴다." 고 밝히고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전남 국립의대 순천 유치의 기회가 무산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지지를 호소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