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예비후보, 선거 앞두고 공천권 내려놓겠다! 진정성 의심! > HOT NEWS

서갑원 예비후보,

선거 앞두고 공천권 내려놓겠다! 진정성 의심!

- 누릴 거 다 누린 재선 의원의 정치적 발언 진정성 의심!

- <소병철 지방선거 책임론> + <시‧도의원 환심 사기> 전략적 발언

- 소병철 향해! 편 가르기, 분열, 불공정 공정하지 못했다! 비난

- 순천전략공천 있어서는 안될 일! 우리가 모두 친명계

16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서갑원 예비후보가 제1회 공약 발표로 ‘공천권 내려놓기’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서갑원 예비후보는 “비장한 각오로 22대 총선에 임하고 있다.”라면서“편 가르기‧분열‧불공정은 윤석열 정권에서만이 아니었다.”라고 현 소병의원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었다.

서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잘못된 공천에 순천시민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 나갔다.

공정한 경쟁의 실추와 결과적 정의에 대해 많은 시민이 실망했다면서 지역위원회조차 민주적 운영을 하지 못하면서 윤석열 정권을 바로잡고 검찰개혁을 할 수 있겠냐며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총선 제1호 공약으로 국회의원의 ‘공천권을 내려놓겠다.”라고 시민들께 약속했다.

국회의원의 공천권 내려놓기는 민주적 지역위원회 운영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면서

‣철저한 시스템에 의한 공천

‣공천 전 과정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맡기고 국회의원이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

‣당원과 시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

‣청년 정치인을 발굴하고 키우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단순히 ’공천권 내려놓기‘ 하나가 아니라 개혁과 혁신, 민주적 지역위원회 운영을 통해 정치로부터 희망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일부 전략공천 시 무소속으로 탈당 가능성에 대한 A 기자의 질문에 ”순천을 전략공천으로 삼는 일은 있어서도 안 된다.”라면서 ”모든 후보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친 친명계이다.”라며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천권 내려놓기‘를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서갑원 후보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중진의원은 ”재선의원으로 누릴꺼 다 누리고, 공천권등 다 휘두른 후보가 선거 앞두고 공천권 포기하겠다는 말에 얼마나 진심으로 느껴지겠냐?“라면서”소병철 지방선거 책임을 묻고 시도의원 환심 사기 위한 사탕발림밖에 더 되겠느냐?”라며 발언의 진정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한편, 서갑원 예비후보는 "매주 화요일에 순차적으로 주요 핵심 공약을 발표한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