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신성식 후보, 김문수 후보 불법 정치자금의혹에 고발 및 사퇴압박 > HOT NEWS

이성수∙신성식 후보, 

김문수 후보 불법 정치자금의혹에 고발 및 사퇴압박

- 이성수, "손훈모 이중투표보다 더 큰 사안 민주당 결단 내려라!" 사퇴 압박

- 신성식, "정치자금법 위반과 명예훼손 추가 고발"

              "의원상실 가능성 높은 큰 사안 보궐선거 가능성"

3일 여수MBC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촉발된 김문수 후보의 불법정치자금 의혹에 대해 이성수 신성식 후보가 사퇴촉구 및 고발로 압박하고 있어 큰 파문이 예상된다.

4일 순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순천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김문수 후보를 향해, ‘무상삼합(인력,차량,숙박)의혹’을 제기하며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문수 후보의 ‘인력,차량,숙박’의 불법 후원 의혹은 3일 여수MBC 토론회 과정에서 이성수 후보의 질의과정에서 김문수 후보가 무상사용을 인정하면서 촉발되었다.

김문수 후보는 TV토론회에서 원룸에 대해서는 타인 명의라고 말하고, 차량에 대해서는 유류비만 본인이 감당한 것으로 밝혔으며, 조력자의 활동에 대해서도 자원봉사로 발언했다.

정치자금법에서 기부는 제3자가 정치활동을 하는 자의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체를 보고 있어, 자원봉사라 할지라도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가 인정된 사례가 다수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신성식 후보는 고발장에서 “김문수 후보의 후보자 재산 신고사항에 기재된 공개된 재산은 1억 7천만원 으로 기재되어 있고, 본인 명의의 차량도 2004년식 뉴그렌저로 등재되어 있다.”며 밝히고, “하지만 김문수 후보가 순천에서 활동하는 동안 주로 이용한 차량은 고가의 벤츠 또는 RV 차량으로 이 차량에 대해서는 재산신고내역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오천지구 원룸 관련 금액도 재산신고 내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며, 2년여 동안 함께 활동한 지인 2인에 대해서도 신고한 재산내역으로는 도저히 임금을 지급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비춰진다“며 이는 불법 후원을 받았거나 아니면 고의누락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신성식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재산 및 불법 후원 관련 의혹 뿐만 아니라, 지난 CBS 토론회에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도 법적인 공세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첫 공식석상에서 불법후원 무상사용 의혹을 제기한 진보당 이성수 후보 및 전)김선동 의원 또한 4일 순천시의회에서 ”이중투표문제보다 더 사인이 크다. 손훈모 후보가 이 문제로 공천에서 취소되었다,“라면서”순천시민의 명예를 생각하고 존중한다면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해 사실상의 사퇴를 촉구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