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이해준, 57.86% 득표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당선 > HOT NEWS

▲ 좌로부터 위원장 당선인 이해준, 시무처장 김태성 

▲시청 조합 사무실 입구에 붙여진 선거벽보  

순천시청 이해준,

57.86% 득표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당선

- 경제진흥과 노사행정팀 소속

- 위원장 이해준(순천시청), 사무처장 김태성(부산 영도구청)

- 주4일 근무 및 공무원노조특별법폐지등 공약

1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2기 임원선거에서 기호 1번 이해준· 김태성 후보가 위원장과 사무처장에 당선되었음을 밝혔다.

당선된 이해준 위원장은 순천시청 경제진흥과 소속이며 사무처장 김태성 당선인은 부산영도구청 소속이다.

이번 선거는 현장투표와 모바일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총 선거인수 118,724명 중 83,450명이 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에서 기호 1번 이해준·김태성 후보가 48,284표(57.86%)를, 기호 2번 조창현·남선진 후보는 29,704표(35.59%)를 얻어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해준·김태성 당선자는 “돌파하라！ 공무원노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임금삭감 없는 주 4일제 도입

▲공무원보수위원회 공공부문임금위원회로 위상 강화

▲공무원노조특별법 폐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해준·김태성 당선자는 “한 달간의 선거 기간 동안 현장 곳곳에서 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공무원노조에 바라는 것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공무원노조 12기는 15만 조합원과 조합, 본부, 중집 성원, 지부장들이 모두 원팀이되어 오직 조합원을 위한 활동을 하겠다. 그 최선봉에서 위원장으로서 모든 것을 걸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공무원노조 12기 3년의 임기는 윤석열정권의 남은 임기와 같이하게 된다. 윤석열정권의 반노동, 반공무원 정책에 대한 투쟁은 필연적이다. 조합원의 힘을 믿고 더욱 크고 강고한 투쟁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주 4일제, 임금인상, 안전한 일터 만들기 등 노동조건 개선 사업과 노동·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하여 선거운동 기간의 결심으로 힘차게 뛰겠다. 15만 조합원이 주인이 되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공무원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노조는 오는 1월 6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12기 부위원장과 회계감사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해준 당선인은 (현) 전남본부장으로 (전) 9, 10기 전남본부장, 8기 전남본부 사무처장을 지냈다. 

자료 : 전국공무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