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예비후보. 손훈모 경선부정행위(이중투표) 사실이라면 후보자 사퇴해야! 주장 > HOT NEWS

김문수 예비후보.

손훈모 경선부정행위(이중투표) 사실이라면 후보자 사퇴해야! 주장

- 손훈모 예비후보 경선 부정투표 (이중투표) 의혹 입장 밝혀라! 맹공

- 손훈모 후보가 직접 작성 의혹 “시민투표완료요” 해명 필요

- 경선 오염행위는 민주당원과 순천시민을 욕보이는 행위 주장

- 민주당 선관위 및 공관위의 신속한 조사 필요

지난 10일 민주당 김문수 순천(갑) 예비후보는 손훈모 후보의 경선관련 부정투표(이중투표) 의혹을 강하게 제기해 파문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이 시작된 오늘(10일) 낮 12시 경 손훈모 예비후보가 본인 지지자들로 구성된 단톡방에 시민여론조사번호 화면을 캡처한 뒤 본인이 직접 ‘시민투표 완료요’라는 내용을 직접 올린 것으로 전해져 권리당원임을 숨기고 부정투표(이중투표)를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후보는“직접 이중투표 의혹이 제기된 손훈모 후보는 본인의 입장을 밝혀 주길 바란다”면서 “이중투표(부정투표) 의혹과 여론조작 선동 등으로 보이는 공정한 경선을 오염시키는 행위는, 민주당원과 순천시민을 욕보이는 행위라며 당원들과 시민들앞에 의혹을 명확하게 밝혀 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그러면서 “손훈모 후보가 직접 작성한 ”시민투표 완료요“란 말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말인지 정확한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며 “이중투표(부정투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후보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경선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손훈모 후보의 이중투표 의혹은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와 공천관리위원회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라며 “이재명 대표님을 중심으로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위해 만전을 기해온 만큼, 손훈모 후보 또한 공명선거와 준법선거에 앞장서야 할 변호사 겸 민주당 예비후보로서 부정투표 의혹 등의 부적합한 부정경선행위를 멈춰주기를 호소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는 민주당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의 비율로 경선이 치러지고 있다. 일반시민이 권리당원 여론조사에 참여 할 수 없듯이 권리당원도 당연히 일반시민 투표에 참여 할 수 없다. 이중투표는 명백히 부정투표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관련 손훈모측은 한편, 취재에 들어가자 손훈모측은 "다른 지지자가 캡쳐 사진을 보내온것을 올린것이다.","다른 지지자가 카톡이름은 바꾼것이다."는등 발뺌하였지만 톡방에 참여하고 있는 지지자로부터 신원 확인한 결과 당사자 본인인것으로 드러나 도덕성 논란까지 '이중투표'논란 파문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손훈모 후보는 "지지자한테 받은 여론조사 결과 사진을 단톡방에 올려 카운팅 하라는 의미였다."라고 해명했지만 경선부정행위 의혹은 경선이후에도 논란은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최근 소병철 의원과 함께 협약을 통해 깨끗한 경선과 정책, 비전 경쟁을 약속했으며, 상대방에 대한 비난과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일체 부정한 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지만 이중투표 의혹으로 협약을 물거품이 될 처지에 처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