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갑) 손훈모 후보 ‘경선부정’ 으로 공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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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81회 작성일 24-03-16 08:05본문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손훈모 후보 ‘경선부정’ 으로 공천취소
- 13일 윤리감찰 3일 만에 후보 자격 박탈
- 더불어민주당, 경선부정 확인 발표
- 손훈모 후보, “너무나 억울하다.” 주장
지난 15일(금) 밤 22:30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민주백송홀에서 열린 [제238차 최고위원회의 결과] 손훈모 후보를 공천취소 했다.
애초 알려진 16일 최고위원회의보다 하루 일찍 심야 회의를 통해 정봉주 및 손훈모 후보 박탈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손훈모 후보와 관련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과 경선 부정이 확인되어 당헌 제23조·제27조 및 제103조 제2항에 따라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의 권한으로 해당 선거구에 김문수 후보자를 선정하여 추천을 의결하고 후보자를 인준한다.”라고 밝혔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8일 손훈모 후보의 이중투표의혹에서 시작된 경선부정 파문은 13일 윤리감찰이 시작된지 3일 만에 후보자 박탈이라는 초강수로 응했다.
손훈모 후보는 끝내 윤리감찰단에 통신기록 제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정치권에서는 부실소명 공천 결과에 부정적 영향 미쳐 최고위원회의에 반영되어 발표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대해 손훈모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억울합니다. 너무나 억울합니다.”란 짤막한 입장만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다음 주 내 별도의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