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단독분구 결국 무산, 여․야 대표, 순천은 해룡면 합치지 못하고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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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05회 작성일 24-02-29 14:32본문
순천분구 결국 무산
여․야 대표, 순천은 해룡면 합치지 못하고 그대로
- 소병철 국회의원 시민 약속 못지켜
- 29일 선거구획정안 본회의에서 처리예정
29일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29일 본회의에서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표결하기로 했다.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안에는 비례대표(47석)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 내용이 들어갔다.
또 앞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순천 분구는 무산 되었다.
여야 원내대표 합의문에 따르면 “전라남도 순천시를 분할하여 전라남도 내 10개 선거구중 여수시갑․을 선거구를 제외한 8개 선거구를 현행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구는 현행대로 10석이 유지된다. 전북은 군산시 일부인 대야면, 회현면을 분할해 김제시 부안군 선거구에 속하게 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거쳐 수정된 선거구 획정안을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 올려 처리할 예정이다.
양당 원내대표 합의문에 따르면 지역구 국회의원 수는 기존 253명에서 1명 늘어난 254명을 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한다.
이에 따라 47석이었던 비례대표 의석수는 46석으로 1석 줄어든다.
서울 성동구를 분할해 종로구 선거구, 중구성동구 갑, 을 선거구를 현행 유지한다. 또 경기도 양주시 일부인 남면, 은현면을 분할해 동두천시 연천군 선거구에 속하도록 조정됐다.
강원도는 춘천시를 분할해 강원도 내 8개 선거구를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병철 국회의원은 불출마와 함께 선거구 분구 약속등은 지키지 못하게 되어 시민들의 거센 비난이 예상된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