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순천총선, 손훈모 vs 김문수 경선 결정 본선 경쟁력 우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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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00회 작성일 24-03-01 13:27본문
더불어민주당 순천총선
손훈모 vs 김문수 경선 결정, 본선 경쟁력 우려 목소리
- 손훈모 당 정체성, 김문수 낮은 지지율 본선경쟁력 의문
- “죽쒀서 개줄라!”역선택 우려 목소리
- 서갑원, 의문의 3패 민주당에서 사실상 퇴출
- 신성식, 특정 정치세력 농간 재심 요청
더불어민주당은 1일 불출마를 선언한 소병철 의원 지역구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손훈모·김문수 예비후보간 경선을 결정했다.
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전략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갑작스런 발표에 더불어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선 당정체성 및 낮은 지지도등 경선 후보들의 본선 경쟁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손훈모 후보의 경우,
•2012 민주통합당
•2016 탈당 후 안철수 신당 합류 <국민의당>소속으로 구희승 후보와 국회의원 경선 - 경선탈락
•2018 <민주평화당>탈당, 무소속으로 허석후보와 본선- 낙선
•2022 민주당 복당 허석 오하근 시장 경선 참여 – 경선탈락
선거때마다 당리당략 및 유불리에 따라 탈당과 복당을 반복해와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두 후보에 밀려 경선에 탈락했다.
김문수 후보의 경우, 매 여론조사때마다 타후보들에 비해 낮은 지지율을 보여 본선 경쟁력에 우려의 목소리와 민주당 및 시민들의 표를 얼마나 흡수할지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서갑원 후보의 경우 총선때마다 2번의 컷오프와 소병철 전략공천으로 인해 3번의 강제 출마 기회를 박탈당해 사실상 민주당에서 퇴출 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우세하다.
한편, 신성식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는 보도자료를 통해 3월 1일(금) 오전 전략공관위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받아들이기 어려운 결정으로 대단히 유감스럽다”라며 당규에 따른 재심 신청으로 공정한 경선을 치룰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에서 연속으로 1등을 놓치지 않으며, 순천시민들의 의미 있는 지지를 받았던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한 중대한 사유가 무엇인지 과연 경선 방식이 공정한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그간 ‘신성식 죽이기’에 앞장서 왔던 특정 정치 세력의 농간이라 생각된다”라며 “분노를 금할 수 없지만, 당규에 따른 정당한 절차에 따라 재심을 정중하게 요청했다”면서“재심 신청에 대한 민주당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어제 무리한 선거구 획정으로 순천이 다시금 ‘주머니 속 공깃돌’로 전락한 것에 대한 순천의 민심은 매섭고 민주당 현역 의원에 대한 심판론이 현재 순천의 밑바닥 민심이다”라는 점을 꼬집었다.
신성식 후보는“한 정치인의 몽니로 순천의 민심이 왜곡된다면 민주당 호남 정치가 뿌리째 흔들리며 그 근간이 무너질 것이다며 객관적인
사실 확인을 통해 올바른 판단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늘 발표에 대해 민주당원 A씨는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을 ‘당선’이라는 본선 경쟁력이다.”라면서“순천은 여러 경쟁후보들의 화합되지 않아 타당 후보 및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역선택을 경험하지 않았느냐?”라며 다시한번 본선 경쟁력을 고려해줄 것을 당부 하기도 했다.
진보당의 이성수 후보등은 연일 양당의 무책임을 거론하며 표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고,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는 집권여당의 지역발전론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준석 신당인 개혁신당의 천하람위원장까지 순천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 입장에서는 본선경쟁력은 그 어느것보다 중요한 후보자 선택조건으로 보인다
글/사진 : 이종철
▲24년 1월 18일 기자회견 중 윤석열징계위원회 성원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