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손훈모 향해 탈•복당 정체성모호 선제 공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71회 작성일 24-03-04 14:36본문
사진 1. 김문수 후보가 시민들에게 보낸 사진
2. 손훈모 후보의 반박글
김문수, 손훈모 향해 탈•복당 정체성모호 선제공격
- 손훈모, ‘특보’타이틀 훈장짓 꼴 사나워! 응수
- 김대중․노무현도 당적 옮긴적 있어 반박!
더불어민주당의 순천(갑) 경선 후보로 김문수‧손훈모 후보 2명으로 발표되자 두 후보간 날선 공방을 주고 받고 있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측은 손훈모 후보를 향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찍은 사진을 시민들에게 보내면서 ‘정체성모호,’를 거론하며 민주통합당→국민의당→민주평화당→무소속 등의 탈당과 복당 변천사로 선제공격했다.
그러자 손훈모 후보는 “ <헤픈 언어로 표를 구하지 마시라> ”라면서 “김문수 후보가 최종 경선대상자가 정해지자마자 상대후보인 저를 온갖 언어를 동원해 마타도어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면서“아무리 선거승리가 중요하더라도 낯뜨거운 언동을 즉시 중지할 것을 경고합니다. 자신의 주장이 사실도 아니거니와, 이제 순천과 대한민국의 미래비젼을 두고 이야기하기 바랍니다.”라며 말했다.
이어, “경선 상대후보인 저를 향해 정체성이 의심된다, 배신한다는 식으로 뇌까렸습니다 즉 자신은 정체성이 있는데, 상대는 의심되므로 본인이 더 낫다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습니다 ”라면서“ 그가 말한 정체성이 당적을 옮긴 것 즉 민주당을 딱 한번 탈당한 것을 가지고 문제삼는 것이라면, 김대중 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정치 국민회의'로 당적을 옮긴 것이나,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을 만들어 당적을 옮긴 것도 그의 논리라면 정체성이 없는 것입니다.”라며 응수 했다.
또한, “ 그리고 순천시민의 삶을 위해 단 한번이라도 목소리 높여본 적이 있었나요 어디서 흔하디 흔한 특보라는 타이틀 하나를 대단한 훈장인 양 어린애 사탕자랑하듯 흔들어대는 꼴 사나운 짓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손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더이상 헤픈 언어로 표를 구하지 마시고, 정정당당하게 룰을 지키며 혼자의 힘과 내공으로 링위에 서기를 바랍니다.”라며 반박했다.
글 : 이종철
사진 : 김문수.손훈모
▲2018년 5월10일 무소속으로 순천시장에 출마했던 손훈모 변호사 (참고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