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강제 불출마 당한 서갑원, “최선의 길 찾겠다.” 경선불복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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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01회 작성일 24-03-04 18:06본문
3번 강제 불출마 당한 서갑원,
“최선의 길 찾겠다.” 경선불복 암시
- 이재명 당대표 개인의 정치적 야욕위한 민주당 전락 비난
- 무소속 및 제3지대 출마론 솔솔
더불어민주당 순천(갑)경선에서 컷오프 당한 서갑원 예비후보가 4일 본인의 SNS를 통해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짓밟힌 순천시민의 자존심을 되찾는 길> 이라는 글을 통해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입니다. ”라면서“ 이재명 당대표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도무지 납득되질 않습니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순천갑 재심 신청에 끝내 어떠한 통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평등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경선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하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결코 져서는 안 되는 선거입니다.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폭정에 민생은 파탄 나고, 남북 관계는 사상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민생과 평화를 지켜야 할 민주당의 존재감을 보여줘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의 민주당은 그 어디에서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을 찾을 수 없습니다. ”라면서“민생과 평화를 지켜야 할 민주당이 아닌 오직 이재명 당대표 개인의 정치적 야욕을 지켜내기 위한 민주당으로 전락해 가고 있습니다.”라며 비난했다.
또한, “지금 순천은 단독 선거구 분구 약속도 내팽개치고 21대 총선 전략지역구 선정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일반 상식에서 어긋난 불공정한 공천 강행 때문에 여기저기서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한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서갑원은 철저히 짓밟힌 순천시민들의 자존심을 되찾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민주당으로 바로 세우는 방법이 무엇인지 최선의 길을 찾아서 순천시민들과 민주 당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함께 행동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경선불복을 암시하는 글로 마무리 했다.
측근들 중심으로 무소속 및 민주당계열의 제3지대를 통해 출마하는 방안을 강하게 권유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글 : 이종철
사진 : 서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