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규모 순천농협,금융과 농업경쟁력 강화 역대최대 성과 이뤘다. 취임 1년 최남휴 조합장 인터뷰 - 지속가능한 농협 2030 중장기발전계획 세워- 당기순손익 167억원 최고 성과, 조합원 수혜익 220억 지원- 강도 높은 조직개편 및 고령화대비 청년농업인 육성 집중- 전남최초 ‘식물병원’ 개설 예정 지난 23년 3월 취임 이후 순천농협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는 최남휴 조합장을 만나보았다. 최남휴 조합장은 ”2023년 순천농협은 경제사업 연매출 2,500억 원, 예수금 2조5천억 원의 사업실적과, 교육지원사업비 14억 원 추가지원, 전남최고가 나락값 지급, 직원 특별상여금 100%를 지급하고도 1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였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액이고 남들이 보면 깜짝 놀라는 수치지만 저는 만족하지 않습니다. 순천농협 규모 대비 재무건전성과 생산성, 조합원 1인당 편익은 아직 부족합니다.“라면서 취임 1년 성과에 대해 자신있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지방자치제 실시, 조직 효율화 개편, 영농자재 종합판매장 및 파머스마켓 분사화 실시, 편익사업선정 위원회 구성, 청년조합원회 창립 및 청년이사제 도입 등 조합원 편익증진과 지속가능한 농협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라고 취임이후 실시된 여러 정책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교육지원, 경제사업, 신용사업, 경영기획 총 4개 분과를 운영하며, '2030 순천농협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라면서“그 결과 경제사업량 2천5백억원, 상호금융예수금 2조 5천억원 당기순이익 167억원의 사업실적을 이뤄냈습니다. 역대 최대 사업 성과로 조합원에 대한 수혜익(교육지원사업비+출자배당+이용고배당+사업준비금)은 2022년 186억원 대비 2023년은 220억원으로 34억원 증가 하였습니다.”라며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2023년에는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방카슈랑스 도입 후 지속된 수수료 감소폭을 줄이고 방카규제에 대응하고자 정책 보험 추진에 더욱 집중한 한해 였습니다. ”라면서“ 그 결과 농업인 안전보험은 전년대비 1,417건 성장한 9,481건 추진하였습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487건, 농작물 재해보험은 1,216건의 사고 접수로 보험금 지급을 하였습니다. 또한 정책 보험 가입율이 전국 농·축협 1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을 순천농협 예수금 2조5천억원 달성하여 전국 12번째, 중소도시와 전남지역 농·축협으로는 첫 번째로 수상하였으며, 이같은 성장은 “조합원 편익, 고객 행복을 열어가는 순천농협” 구현을 위해 전 임직원의 노력과 1만8천여명 조합원, 지역민이 이뤄낸 값진 성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최 조합장은 ”지역별 영농자재센터 개점 추진하여 소형농기계는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 공구까지 “원스톱 쇼핑”을 구현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라면서”파머스 마켓 분사화를 통해 365일 편리한 쇼핑으로 연중 신선 농산물과 정육, 수산품을 구매 할수 있도록 운영 하여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파머스마켓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임직원이 노력하였다.“라며 성과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리고 순천농협의 2024년 중점 추진할 사항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첫째, 1월 제2차 이사회에서 2단계 군살빼기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본점 6개 팀을 통·폐합하였고, 경제본부와 APC의 통합운영으로 중복업무 제거와 현장성을 높이고, 조합장의 관점에서 조합원의 목소리 들어줄 ‘대청인’에 해당하는 소통조정실장 역할을 본격 가동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파머스마켓의 사내분사화로 전지점 하나로마트를 통합완료하고, 로컬푸드, e마켓, 상생점포, 무빙마켓 등 마트전문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셋째, 조곡지점과 중첩 거리에 있는 순천지점은 여신전문지점으로 기능을 바꾸고 본점의 여신 추진팀과 통합됩니다. 전남에서 가장 실력 있고 신속한 대출전문지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에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넷째, 농촌형지점에 개설 중인 영농자재센터는 금년까지 전 지점 완료하고, 추후 본점차원의 종합판매장과 전남 최대의 농약처방판매장인 가칭 ‘식물병원’ 개설을 준비하겠습니다.다섯째, 2024년에는 교육지원사업비 94억원을 집행 예정계획인데 향후 3년 안에 150억원까지 증액하고 새로 제정된 편익사업규정에 따라 지점별 조합원 실익사업이 더 내실 있게 확장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조합원 편익 제고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사업를 비롯한 영농지원센터 사업을 확대 및 재편 하겠습니다. 일곱째, 영농회별 경제사업 실적에 비례한 영농회장 기여수당제, 핵심조합원 애경사 챙기기, 협동조합이념교육 강화 등으로 조합원의 사업이용도를 높여가겠습니다. 여덟째, 본점 인접부지와 신대부지 활용계획, 신성장지역 사업장개설과 도시형지점 재배치 등을 통해 미래 수익 기능을 확충하겠습니다. 아홉째, 금년 첫 시행될 직원 주특기제를 정착시키고, 기능인재 발굴, 성과보상제와 신상필벌 강화를 통해 직원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여 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 신임 임원(특히 청년이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농업경쟁력 제고 및 청년조합원 정예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청년이사제는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제도로 청년조합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라면서” 청년조합원들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청년조합원의 의견을 농협경영의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우리농협에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라면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