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오성재 청년이사 후보, 순천은 농업기반도시, 순천청년영농 경쟁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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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9회 작성일 24-02-01 16:31본문
순천농협 오성재 청년이사 후보,
순천은 농업기반도시, 순천청년영농 경쟁력 있다.
- 로컬중심의 영농 다각화가 순천농업의 경쟁력
- 토지 및 시설 임대제 도입, 귀농·귀촌 경쟁력 높여야!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농협청년이사제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오성재 청년 조합원을 만나보았다.
서면 출신의 87년생 오성재 후보는 부친 오길용씨의 평생 일궈 온 수도작과 조경 및 화훼 작업 현장을 거들면서 자연스럽게 전공 역시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전공했다.
오성재 청년이사 후보는 대학 졸업 후 서울에서의 큰 건설회사에서 농업분야 설계와 시공등을 담당하는 직장 생활도 하였지만, 순천에서의 턱없이 부족한 전문인력난과 유통에 대한 젊은 감각을 필요로 했던 부친의 강력한 권유로 고향 순천 땅을 밟게 된다.
고향에 귀농형식으로 정착한 오성재 후보는 순천농협 조합원으로 가입후, 청년조합원회 임원과 순천시청년연합회 대의원, 순천시서면청년회사무국장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역 청년들과도 적극적인 교류를 한다.
부친 오길용씨는 힘든 농사일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아닌 생각보다 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은 화훼와 조경의 전국 중심도시가 될 수 있다는 비젼으로 본격적인 실무 영농 교육 아들에게 영농의 노하우를 전수 한다.
이중, 전체 작물중 일부를 논농사로 겸하면서 땅의 기력을 보존하고 철쭉등 작물의 자생력도 갖추는 순환농법 역시 직접 몸으로 체득한 영농 노하우가 그 예이다.
인터뷰에서 오성재 청년이사 후보는 “청년영농은 자칫 거대자본을 바탕으로하는 스마트 영농으로 오해 하시는 분들도 있다. 영농인구가 젊어진다는 말은 다각화된 영농환경의 적응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의미이다.”라면서“굳이 시골로의 귀농귀촌이 아니더라도 토지임대를 통한 및 영농법인의 유통등 청년들이 농업에 관심을 갖고 도시에서 출퇴근하며 평생 직장인으로 인식하게 하고 이후에 지원을 통한 스마트농업의 확대가 성공 요인이라 본다.”라며 청년 농업의 장점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순천처럼 영농기반과 도농복합 형태인 곳은 지역 중심의 영농 다각화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라면서“분야별로 특정 작물에 치우치지 않아 유통의 역피해를 피하면서 로컬중심의 소비군을 확보하며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특히 지역에서의 소영농이라도 토지 및 시설 임대제를 통한 귀농·귀촌의 문호개방과 아울러 전문교육이 동반된다면, 농업으로의 청년인구 유입 자체가 순천 및 대한민국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농협청년이사 및 농협선거는 오는 2일 순천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