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순천시의회, 순천만국가정원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순천시, 헌신에 더 나은 예우, 국가유공자 지원 확대- 강형구의원 대표발의 조례개정- 유승현의원, 민간시설까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 29일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및 서문 주차장에 각 1면씩 총 2면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설치했다 이는 국가보훈처의 전국 지자체 공영주차장 등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협조 요청에 따른 것으로, 순천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그 가치를 존중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이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합당한 예우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순천시의회는 순천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공기관은 물론 대형 할인마트와 호텔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운영과 방수진 과장은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복지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난 6월 「순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개정하여 주차대수 규모가 50대 이상인 순천시청 및 소속기관의 청사와 순천시가 설치·관리하는 공공시설의 경우 최소 1개 이상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한 바 있다.해당 조례는 강형구의원이 대표발의의원으로,장경원,오행숙,이향기,양동진,최미희,김태훈,우성원,이영란,김미연,유승현이 함께 발의했다.지난 278회 임시회때 기간중인 5월 27일 발의하여 6월 14일 본회의를 통과 7월 1일 공포되었다.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