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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의과대, 전남도지사∙김문수의원 모두 헛발질 ‘대학통합’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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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68회 작성일 24-10-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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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및 노관규 시장 입장 


순천대의과대,

전남도지사김문수의원 모두 헛발질 대학통합선회

 

- 노관규 시장, 순천대목포대 각자 공모추진 원점회귀

- 전남도김문수공모선동오락가락 혼란만 부추겨

- 순천대, ‘대학통합피할수 없는 현실 전남형통합 제안

- 정치권, 공모 및 통합 비현실적 중앙부처 공모에 힘써야

 

최근 전남도가 전남의과대 신설관련 전남도로의 공모방식을 사실상 철회하고 대학통합으로 방향을 선회한 가운데, 순천대 역시 목포대와의 전남형통합을 제안했지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8일 순천대학교는 국립의대 신설 및 대학 통합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등 많은 분의 고심 끝에 통합의대가 대안으로 부상하였고, 우리 대학은 이러한 상생의 소중한 기회를 살리기 위해 직접 당사자들과 이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두 국립대의 통합은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유사한 대학 간의 대등한 통합으로 그 전례를 찾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대학 통합논의는 시기의 문제일 뿐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라며 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뿐만 아니라 국립의대 신설과 전남의 의료 복지 향상,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서도 대학 통합이야 말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이며 지금이 그 논의의 최적기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라면서 전남지역의 특성과 구성원 요구에 기반한 전남형 통합모델을 제안했다.

 

이어, “ 전남형 통합은 통합 거버넌스 아래 각각 선출된 캠퍼스 총장이 수평적 파트너십을 이루며 각 캠퍼스의 특성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글로컬대학모델로, 거점대학 이상의 비전을 실현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라면서전남 국립의대 신설이라는 도민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어렵더라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의를 위해 끝까지 적극적인 자세로 대학 통합 논의에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관규 시장은 통합형 의대를 주장한 순천대와는 다르게 19SNS를 통해 순대ㆍ목대 양쪽에 의대와 대학병원이 들어오게 하는쪽으로 전남도등이 방향을 잡은거 같다.”라며 원점대로 각자 중앙부처의 의대정원등이 정해지면 각자 공모방식으로 추진해야 됨을 재차 강조했다.

 

노시장은 순천시내 곳곳에 걸려있던 전남도 공모반대 순대의대유치 현수막은 어제 모두 철거하였다. 순천시민여러분들과 주변동부지역도민들 한 목소리 응원덕분으로 전남도 의대공모는 사실상 철회되었기 때문이다. ”라면서이제 정부결단만 남았다. 순천대 의대유치는 정부가 결단해주면 절반은 성공이다. 순천시가 첨부터 일관되게 주장했던것처럼 순대ㆍ목대 양쪽에 의대와 대학병원이 들어오게 하는쪽으로 전남도등이 방향을 잡은거 같다.”라며 원점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공동ㆍ통합ㆍ연합등 복잡한말은 쓰지만 결국 양쪽 지역 두군데 의대와 병원 유치한다는걸 의미한다. 대학들이 통합하는건 첨부터 시가 나설 영역이 아니라고 했다. ”라면서 이제 두개의대 두개대학병원 이런가닥이 잡혔으니 순대는 병원부지확보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것이고 순천시는 행정적 지원은 지금처럼 최대한 할 것이다. ”라며 적극적인 지원할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모선동으로 지역 분열과 갈등을 조장했던분들 사과하는 모습도 정치불신에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것도 같다.”라며 전남도와 김문수 의원을 쓴소리를 하기도했다.

 

현재 전남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구성한 설립방식위원회가 제안한 의대 설립 방식은 공모를 통한 1의과대학·2대학병원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을 전제로 한 통합 의대, 두 가지 방식이지만 지역 정치권은 통합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지역정치권의 중진 인사는 통합의 목표가 실질적인 목표는 의과대 유치인데, 차라리 각 대학들이 각각의 의과대학 유치를 하거나 중앙부처의 공모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통합의대보다 실현 가능성과 휴유증이 낮아 보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글/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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