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지구 진아리채파크원 조기 분양전환 성공의 비밀은? 인터뷰 – <김준희> 분양대책위원장 > HOT NEWS

▲사진 : (주)진아건설관계자와 김준희 분양대책위원장 

오천지구 진아리채파크원 조기 분양전환 성공의 비밀은?

인터뷰 – <김준희> 분양대책위원장

- 임차인과 건설사 서로 신뢰 있었다.

- 분양대책위, 성실한 활동과 투명한 활동 공개

- 420세대 중에서 83%가 넘는 350세대 이상이 신청

- 임차인, 적극적 위임장 제출로 대책위에 신뢰의 힘 실어줘

순천시 오천지구 진아리채파크원 아파트가 최근 조기 분양전환 타결과 아울러 83% 넘는 임차인이 조기 분양을 신청하면서 그 과정과 결말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순천시 오천동에 있는 진아리채파크원은 10년 공공 임대아파트로 5년 이상 지나면 건설사와 임차인이 협의하면 조기 분양을 할 수 있는 아파트로 분양대책위원회의 협상 능력이 가장 중요시 된다.

오천 진아리채는 6년 차인 23년 2월에 조기 분양전환 관련 논의가 시작되었고, 5월에 감정평가가 진행되었으며, 올해 12월에 되어 (주)진아건설과 진아리채파크원 분양대책위원회 사이의 협상이 완료되어 분양전환 절차를 밟고 있는중이다.

순천 오천지구에는 총 5개의 아파트(진아리채, 골드클래스, 영무, 부영, 대광)가 10년 공공 임대아파트로 지어졌고 그중에 이번 진아리채파크원만이 정상적인 조기 분양전환에 성공했다.

김준희 대책위원장은 진아리채파크원 조기 분양전환 성공비결에 대해서 “분양대책위원회의 냉철한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이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라면서“(주)진아건설도 서로를 신뢰를 바탕으로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협상의 내용에 많은 주민이 호응해 주었고, 이번 조기 분양전환에 420세대 중에서 83%가 넘는 350세대 이상이 신청을 해주었다.”라면서“주민들께서 감정평가금액(34평 기준 2억 8,500만 원)에 만족하며 분양대책위원회에 많은 위임장 체출로 힘을 실어주었고, 분양대책위원회는 성실한 활동과 투명한 공개로 보답했다.”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호응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진아리채 주민 A씨는 “정말 분양대책위원회에서 너무 잘해주었다. 회의 내용과 진행 과정을 밴드나 문자를 통해서 주민에게 너무 잘 알려주었고, 결과까지 너무 좋았다. 저는 이번에도 분양이 안되면 어쩌나 했는데 이렇게 좋은 금액에 이렇게 빨리 분양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인근에 있는 오천지구 G 아파트 주민 B씨는 “진아리채 분양소식을 들었다. 너무 부럽다. 2억 8,000만 원대에 분양 전환된다고 하는데 우리도 그 정도에 되면 너무 좋겠다. 우리 아파트도 누가 나서서 잘 좀 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천지구 진아리채파크원 아파트는 이번 조기 분양전환으로 좋은 선례를 남겨 지역에서도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분양전환 가격 등 갈등과 분쟁 없이 평화적으로 건설사와 분양대책위원회 사이의 협의가 잘 이루어진 선례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좋은 결과에 대해 진아리채파크원 김준희 분양대책위원장은 “몇 번의 협상 중단의 위기가 있었으나, 잘 극복하고 이번 조기 분양에 성공한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첫째로 분양대책위원회가 잘 꾸려졌고,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잘 소통하는 것에 주민들이 많은 신뢰를 해주셨다.”라고 공을 지역주민들에게 돌렸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 이제 1달 반쯤 지나면 열차는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도착역 이름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오천 그린광장을 품은 명품 진아리채 분양 역)입니다. 마지막까지 입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며 끝까지 소임을 다할 것을 밝혔다.

글:이종철

사진:분양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