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기간 청렴도 최하위를 달성한 전)허석시장과 제13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수상한 현) 노관규 시장 2023년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순천시 2등급으로 ‘껑충’ 부패도시 오명 벗었다. - 전)허석시장의 5등급 청렴도 최하위 오명 벗어- 22년 4등급, 23년 2등급 24년 1등급 목표- 보성군은 1등급, 전남도는 4등급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올해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8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정승윤, 이하 국민권익위)는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 15만 7천 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 6만 7천 명 등 약 22만 4천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각급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시 청렴도는 작년까지 4년간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민선8기 노관규 시장 재임기간 중 첫 평가에서 2등급이라는 좋은 성적을 받아 시장과 공무원, 시민의 노력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2등급을 받은 청렴노력도 분야에서 청렴노력,부패유발요인개선,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점검 노력등 5개분야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렴체감도 부분에서 부패경험등 부패인식등의 점수가 다소 낮게 나온 것으로 알려져 합산 2등급을 받았다. 시는 강력한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담아 감사실 공직윤리팀을 ‘청렴윤리팀’으로 개편했고, 올해 첫날 시무식에서 간부공무원의 청렴 다짐 선서를 시작으로 시정을 시작했다. 또한, 11개 부서로 청렴TF팀을 구성해 부서별 특성을 반영한 청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했다. 이에 더해, ▲아침을 여는 청렴방송 ▲전직원 청렴교육 ▲찾아가는 청렴소통 ▲민원인 만족도 조사 ▲간부공무원 청렴성 설문조사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실로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자치단체 등급 현황은 ▶ 23년도 전남지역 자치단체 청렴도 1등급 : 보성군2등급 : 전남교육청, 순천시, 여수시, 고흥군, 영광군, 영암군, 장성군, 진도군, 함평군3등급 : 나주시, 강진군, 구례군, 담양군, 무안군, 완도군, 해남군, 화순군4등급 : 전라남도(광역), 광양시, 장흥군5등급 : 목포시, 신안군으로 전남교육청 역시 전년도보다 대폭 2등급이 향상되어 2등급을 기록하였고, 전남도청은 4등급에 머물렀다.한편, 지난 19일 노관규 순천시장은 한국반부패정책학회(회장 김용철)로부터 제13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수상해 개인적으로도 청렴 실천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