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재난문자보다 더 중요했던 허석시장 얼굴 알리기 > HOT NEW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HOT NEWS

코로나 확진 재난문자보다 더 중요했던 허석시장 얼굴 알리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55회 작성일 20-08-05 16:55

본문

코로나 확진 재난문자보다 더 중요했던 허석시장 얼굴 알리기

 

- 보건소장은 세무직보건위생과장 행정직 출신, 비전문직이 코로나 업무 맡아 더 논란 

- 재난문자보다 시청 공무원 카톡이 더 빨랐다.

- 안전총괄과장, “재난문자 미리 나가지 못한점 시인

 

순천시에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순천시는 이러한 코로나 확정 사실을 재난문자가 아닌 허석시장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사실을 먼저 알려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제일 먼저 코로나 사실을 알린 공식 경로는 844분 순천시 홍보과에서 날라온 허석 시장의 기자회견 알림 문자였다.

 

이후 시청 공무원 내부에서 지인들에게 보내는 카톡이 재난문자 보다 더 빠르게 이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즉 순천시가 코로나 확진 통보는 새벽 1시경으로 충분히 기자회견 전이라도 사전 예약문자를 통해 코로나 확진 사실을 시민들에게 보낼 수 있었음에도 모든 코로나 확진 정보를 허석 시장의 기자회견 통해서만 관련 소식을 전달했다.

 

그리고 SNS를 통해 912분에 시작한 허석 시장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야 재난문자는 1051분에서야 발송됐다.

 

2시간 사이에 시민들은 코로나 확진 사실에 대해 SNS 또는 지인 공무원을 통해 관련 사실을 통보받는 등 혼란의 시간을 겪었다.

 

재난문자에만 의지하고 SNS를 하지 않은 정보 소외계층을 철저하게 무시당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안전총괄과장은 재난문자가 미리 나가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잘못을 시인한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보건소 내 코로나 등 업무 라인이 전문 보건직이 아닌 행정직이어서 이러한 문제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있다.

 

보건소장은 세무직 출신이며 보건위생과장 또한 막 승진한 행정직 출신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수십 년간 보건의료 업무를 보았던 보건직과는 전문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순천시에 보건 전문직이 없는 것일까?

 

코로나 정국임에도 불구 보건직 사무관들은 읍면동에 나가 있다.

 

결국, 허석 시장의 인사 파행이 코로나 확진 재난문자보다 본인의 기자회견을 더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정치적 공무원의 정무적 판단에 재난문자는 무용지물이 되버린 것이다.

 

/사진 이종철


96b6bd777575ebb52b18708073aa44a3_1596614060_1652.jpg
 

 

 

<정기구독신청하기> 여기를 클릭하면 구독신청으로 연결됩니다. 

▶ 월 1회 발송, 실시간 뉴스 -카톡 및 문자 전달해 드립니다.
▶  1년선납 10만원 - 
농협 301 0252 8308 61 (주)순천독립신문

  <문의 : 010-7620-5622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Total 447
현재페이지 21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