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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상황, 보건소장에 세무전문가 기용한 허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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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442회 작성일 20-08-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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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순천팔마체육관 선별진료소 모습


코로나 위기상황, 보건소장에 세무전문가 기용한 허석시장 


진짜 보건전문직은 동장으로 내몰려 

- 비전문직 초짜! 소장·위생과장 즉각 교체해야

- 인사파행이 코로나 부실대처 가장 큰 원인 지적

- 홈페이지 게시 왜 늦나 알고보니 담당자 직무태만

 

최근 5일 사이 순천시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16명이나 발생한 가운데 순천시의 코로나 관련 각종 대처 및 정보 제공 등 여러 허점을 드러내 시민들의 불만과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보건소에 보건소 업무와 동떨어진 세무직 출신과 일반 행정직 출신을 승진시켜 보건소장과 보건위생과에 앉힌 인사 파행이 코로나 부실대처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된다.


결국 전문성이 떨어지는 보건소장과 보건위생과장이 코로나관련 업무 담당이 되버린것이다.


30년가깝게 보건직으로 일했던 사무관들을 현재 동장으로 나가 있다. 굳이 전문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전문가들을 앉힌것이다.


예를 들면  지난 5일 순천시에서 4번째 확진자가 나타나 관련 사실이 SNS하더라통신처럼 유포되고 공무원들 사이에서 이미 확진자의 정보가 돌아다닐때 순천시장은 아침 9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사실을 전했다. 그리고 2시간 후에야 늦은 문자를 보냈다.


영화 대사처럼 "뭣이 중헌디?"가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다.

 

그러면서 허석 시장은 본인 SNS밀 접촉자가 없어 새벽에 재난문자 보내기보다는 아침에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 시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리라 판단하고 도에 보고 뒤 9시에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라고 궁색한 변명을 하였다.

 

하지만 안전부서 관계자는 문자를 늦게 보낸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며 잘못을 시인했다.

 

그리고 5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최근 5일 사이에 코로나 확진자의 각종 동선을 파악하는데 정확성 및 조사능력이 떨어져 수시로 정정문자가 날라와 시민들을 안전 문자조차도 신뢰성을 떨어트렸다.

 

그리고 23일에는 확진자가 4명이 발생하고 문자로도 관련 내용이 전달되었지만, 시청 홈페이지는 관련 내용이 24일 오전 늦게서야 게시되었다.

 

심지어는 16~18번 확진자는 문자를 통해 기본 정도 또한 알리지 않았다.

 

24일 당일에도 허석 시장은 전날부터 SNS를 통해 기자회견을 한다는 내용만 홍보 했을뿐 시청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는 어떠한 확진자 정보도 올리지 않았다.

 

기자회견 또한, 기존 확진내용과 주의를 당부하는 일반적인 내용과 크게 다를바가 없었다.

 

24일 순천시 관계자는 홈페이지의 늦장 게시에 대해즉각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관련부서에 코로나확진관련 게시물을 올릴수 있도록 권한을 공유 했지만 정보제공부서에서 늦어진거 같다.”라고 말해 결국 순천시가 직무태만임을 인정했다,

  

또한, 5~6번 확진자로 인한 재감염으로 인한 다수의 확진자가 예견되고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순천시 선별진료소에 보건자원봉사 비상 수급 및 시청공무원들의 사전 신분 점검 등 검체를 하기위한 손발이 되어주지 못했다.

 

선별진료소 또한, 보건소 내부인력과 다른 자치단체에서 파견 나온 극소수 인력으로 진단인력을 감당하고 있어 피로도 축적은 물론 보건소 직원이 코로나에 확진 되는 등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이런 사태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위기상황이 아닐 경우 비 보건직 출신 등을 기용하여 그동안 정체된 보건 행정을 점검하고 다른 시각에서 접근 등 다른 시너지 등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이번 일처럼 위기 상황일 경우 전문적인 대응력이 있는 보건직 출신 사무관들이 현장에 투입되어야 한다.”라며 "이런 비상시국에 보건직 출신 사무관들이 2명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비전문직 세무/행정직을 보건소에 놔둘 필요가 없는것이다."라며 순천시를 강하게 비난 하기도 하였다.

 

순천시는 하루라도 빨리 보건전문직 출신들을 보건소에 인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될 것이다. 

 

/사진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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