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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시장 “이벤트 하려고 고니시 동상 세우려 했다.” - 시민 분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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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99회 작성일 20-09-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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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허석 시장의 한 라디오방송프로그램 인터뷰 모습 


허석 시장 이벤트 하려고 고니시 동상 세우려 했다.” - 시민 분노(5)

 

- 허석 시장, "한국중국 동상만 서 있으면 웃겨서 일본 동상 세우려 해

          2:2 찝찝해서 2:2:1 맞추려고 일본 동상 세워, 황당 설명

- 국민 정서 무시한 허석 시장이 무슨 자격으로 왜구 후손을 부르는가?

- 역사 인식 망각, 사과는커녕 끝까지 변명으로 일관

 

지난 29일 허석 시장이 한 라디오방송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왜구 고니시 후손을 불러 이벤트를 하려고 했던 것이 드러나 허석 시장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허석 시장은 29일 오전 순천 한 방송국의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순천현안에 대해 인터뷰 중 논란 끝에 취소된 일본 고니시 동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취소했다. 본디 제 뜻이 아니었다. 전라남도, 중국, 순천시 협약 등자룡 장군의 활용 차원에서 이순신 장군을 피동적으로 제작하게 되었다.”라면서한국, 중국 동상만 딸랑 서 있는 게 웃겨서 세우게 되었다.”라고 고니시 장군 동상 설립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 염원 의미로 삼국 동상을 세우는 이야기가 나왔다. 2:2 가 찝찝해서 (일본 동상 추가) 2:2:1로 추진하게 되었다.”라면서 다소 의아한 설명을 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 지한파 하토야마 전 총리가 고니시 후손을 잘 안다. 올해 3월 동아시아문화 도시 개막식 차 일본 고니시 유키나가 후손을 만나기로 했다. 4월에는 양저우 개막식 때 가서 등자룡 후손을 만나기로 했다. 올해 10월 예정대로 했으면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에 이순신 후손, 등자룡 후손, 고니시 후손이 형식적이나마 사과하고 화해한다면 어마어마한 이벤트이다.”라면서 등자룡과 이순신만 있으면 승전 기념비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결국 고니시 동상을 세우는 목적이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이벤트로 치부했다는 것이 인터뷰로 드러난 것이다.

 

이에 대해 순천정치권의 한 인사는 왜란 등 아픈 역사를 다루는 각종 사업들은 역사적 합의 및 국민 정서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인들의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화해와 평화를 바탕으로 후손을 부르는 것도 시장의 생각이 아닌 국민적 합의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지역의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순천시민을 넘어 이제는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역사적 사업과 평가 화해는 순천시의 행정과 자치권을 넘어선 문제이다. 국가 입장과 국민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한순간에 순천시를 조롱거리로 만든 허석 시장은 먼저 사과해야 될 것이다.“라며 분개하기도 했다.

 

결국. 역사적 이해와 국민적 합의 없는 졸속으로 치러진 왜구 동상 논란 파문은 허석 시장의 이벤트 발언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출처 : 순천KBS라디오 -시사초점 전남동부 https://youtu.be/Nkpr__A77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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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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