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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의장단 선거 - 민주당 의회 밖 경선 폐지, 지역정치 '개혁’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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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81회 작성일 20-05-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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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강형구김병권남정옥박계수서정진허유인 의장 출마 예상자 


순천시의회 의장단 선거

민주당 의회 밖 경선 폐지, 지역정치 '개혁해야

 

- 강형구, 김병권, 남정옥, 박계수, 서정진, 허유인 6명 도전

- 전체 의원 대표가 아닌 다수당 대표가 의회 대표 되는 꼴

- 소수정당과 무소속의원 의사결정권 침해

- 상임위원장도 등록 규칙 변경, 동시 등록 해야

 

오는 6월로 8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군은 강형구, 김병권, 남정옥, 박계수, 서정진, 허유인의원으로 총 6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중 강형구 의원은 나선거구(송광면,외서면,낙안면,별량면) 지역구 출신 5, 7, 83선 의원이며 지역 최초로 지역구까지 바꿔 당선된 최초의원이며 부의장이다.

김병권 의원은 아선거구(향동,매곡동,삼산동,중앙동) 지역구 출신 4(4, 5, 7, 8)의원이며 7대 때에는 의장을 지낸 바 있다.

남정옥 의원은 바선거구(서면,왕조1) 지역구 출신 6, 8대 재선의원이며 현재 도시건설위원장이다.

박계수 의원은 라선거구(해룡면) 지역구 7, 8대 재선의원이다.

서정진 의원은 가선거구(상사면,남제동,도사동) 지역구 출신 내리 3(6, 7, 8)의원으로 현재 의장이다.

허유인 의원은 마선거구(조곡동, 덕연동) 지역구 출신으로 내리 3(6, 7, 8)의원으로 의회 운영위원장이다.

 

이중 김병권, 서정진 의원은 의장경력으로 재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이참에 민주당 당내 경선 폐지등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의 의장단 선거 방식은 후반기 첫 개회 임시회 전에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단을 정했고 사실상 당론이란 미명하에 본회의장 선거를 형식적으로 만들어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설사 투표권이 있는 무소속 또는 소수정당의 의원들은 표가 있음에도 의사결정권이 무용지물인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가령 A란 후보가 무소속과 소수정당의 지지를 얻었지만, 당내경선에서 1표 차이로 떨어졌다고 가정해본다면 경선이 없었다면 본회의 전체 선거에서 이겼겠지만 당내경선에서 져 본회의 출마도 못해 결국 선거권이 박탈당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현 당내경선 체제에서는 이러한 모순을 극복하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당내 경선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경선결과에 불복해 결과를 뒤엎은 사례도 있긴 있었다.

 

결국, 이러한 의회가 아닌 의회 밖 당내경선이 당내 주도권 및 이기주의로 의원들 간 갈등과 반목이 깊어졌고 지역정치가 불안해지는 주요한 원인으로 하나로 지목되어 왔었다.

 

이참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새로운 21대 국회가 시작되는 시점에 맞추어 고질적인 악습을 끊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소수정당과 무소속의원은 들러리가 아닌 의사 결정의 주체였음에도 다수당의 당내경선으로 인해 그들의 의사결정권 및 선거권을 심각하게 침해당해 온 것이다.

 

다행히 지난 20167대의회에서 의회 규칙을 신설하여 의장과 부의장을 등록하여 피선거권을 가지게끔 하여 교황식 투표의 문제점을 일부 보완하긴 했으나 이는 의장과 부의장에만 해당되는 사항이며 나머지 4자리의 상임위원장은 하루 격차를 두고 등록하게끔 해 자리 이동이 가능하게끔 되어 있다,

 

결국 다수당의 그늘아래 의장,부의장 선거 결과에 따라 그들만의 이합집산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인 소병철 의원에게 이러한 당내 행위에 대한 악습의 고리를 끓을수 있도록 여러 지역 정치권의 목소리를 듣기를 바래고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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