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신대도서관, 동부권 최대 문화거점 공간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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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45회 작성일 23-12-11 14:13본문
순천시립신대도서관,
동부권 최대 문화거점 공간으로 발돋움
- 유아자료실 어린이가족실 공작실 요리실 작가의방 다양한 활동공간 갖춰
- 18,742㎡ 규모 180억여 원 투자, 7만여권 장서 보유
지난 9일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해룡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순천시립신대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신대도서관은 18,742㎡ 부지에 총사업비 180억여 원을 (국비72, 시비10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장서 7만 여권을 갖추고 있는 동부권 최대규모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나안수 순천시의회 부의장, 도서관 관계자, 신대도서관건립참여단, 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하여 신대도서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특별한 진행자로 나선 AI(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아이들이 캐릭터 의상을 뽐내는 런웨이가 펼쳐진 코스프레 이벤트,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진행된 삼색 가래떡 커팅식 등 아이부터 중장년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고 축하하는 이색적인 개관식이 진행됐다.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전남 동부권 최대규모로 도서관의 순수한 역할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독서 관련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요리, 만들기, 댄스 등 다채로운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1층은 미디어실 간행물실 유아자료실 수유실 어린이가족실 울림극장 열린강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커뮤니티룸 청소년구역 쉼터 자원봉사자실 별별공작실 요리조실 작가의방 강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거점 도서관으로서 역할과 함께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정상 운영된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9시부터 2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 061-749-4374로 하면 된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