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득∙장만채, 순천민심 ‘反민주당 정서’로 요동 경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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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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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3-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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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득∙장만채, 순천민심 ‘反민주당 정서’로 요동 경선 요구
-중앙당지도부∙여야원내대표 사과해야
-해룡면 순천시 선거구로 원상회복 요구
-순천시민 민심 반영된 후보 선정해달라!
더불어민주당 김영득·장만채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최악의 불법’,‘反민주당 정서’ 등 격한 표현을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김영득∙장만채 두 예비후보는 “해룡면을 순천시 선거구로 원상회복 요구와 22대 총선 전에 선거법에 맞도록 분구 약속!”과“순천시민들의 민심이 제대로 반영된 민주당의 후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김영득∙장만채 두 예비후보의 입장문 전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순천 김영득·장만채 국회의원 예비후보 입장문
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순천시 선거구 경계 및 구역조정에서 분구를 지키내지 못한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께 저희 예비후보자들은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국회는 중앙선관위 산하 획정위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을 수정 요구하여 결국 순천시 해룡면을 떼어서 광양·곡성·구례에 편입시켜 위헌 소지가 있는 선거구 획정을 본회의에서 통과 시켰습니다.
인구 28만이 넘는 순천의 자체 분구가 당연한데, 위의 조치와 결정은 어떠한 조건이나 명분으로도 납득할 수 없고 설득력이 없습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결국 최악의 불법을 저질렀습니다 . 3당 원내 대표들이 합의한 최악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악법도 법이다’라는 취지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안을 돌이킬 수는 없지만, 중앙당 지도부와 여야 원내대표는 28만 시민들과 2만 당원들께 진정으로 사죄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 순천시는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전국 최다 득표로 당선을 시킨 자부심 높은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구 획정 결과에는 대다수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고, 우리 민주당에 대한 신뢰까지 급락하고 있습니다. 중앙당 지도부와 여야 원내 대표는 이번 순천시 선거구의 불법적인 획정에 대하여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예비후보들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중앙당 지도부가 약속한 호남지역의 경선 약속을 지켜주기를 바랍니다. 순천 민심이 급격히 反민주당 정서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중앙당 지도부는 순천시에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경선원칙을 지켜 주기를 바랍니다.
만약 이 상황을 방치한다면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과 순천 지역위원회도 불행한 사태를 맞이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이런 상황 인식에 뜻을 함께 한 저희 예비후보 두사람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편법으로 분할되어 버린 순천시 해룡면을 빠른 시일내에 원래의 순천시 선거구로 원상 회복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당 지도부는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을 것을 순천 시민들에게 약속하고, 다음 22대 총선 전에 순천이 선거법에 맞도록 분구될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이와 더불어 이번 선거에 순천 시민들의 민심이 제대로 반영된 민주당의 후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영득, 장만채 (가나다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