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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구별못한 순천시의회, 회기중 관용차타고 소병철 삭발식 들러리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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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67회 작성일 23-10-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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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회기중 소병철의원 정치 퍼포먼스에 들러리선 민주당 순천시의원들 


·사 구별못한 순천시의회
회기중 관용차타고 소병철 삭발식 들러리 상경

 

- 소병철·김원이 호남권 의원 2명 삭발

- ‘의사일정 변경 당 행사 참여 논란

- 민주당 행사에 국민의힘·진보당.무소속 의원 불참

- 관용 버스 사적인 당행사에 이용

 

순천시의회가 의대신설을 요구하며 삭발을 감행한 소병철(민주당.순천)의원의 정치 퍼포먼스에 관용차 타면서까지 상경한 것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식 의회 일정대로라면 시의회에서는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등의 제안설명과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병철(국회 법사위 간사)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지역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고 그 결의를 알리기 위해 삭발식을 감행했다.

 

소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의사 정원 확대 방침에는 환영하지만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함께 전남권 의대 신설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소 의원은 국회 본청 앞 계단으로 이동해 전남 지역 의대 신설을 통해 최소한의 의료기본권을 보장해 달라는 전남도민의 염원을 담아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과 삭발식에는 김승남·김원이·김회재·신정훈 국회의원, 전남 민주당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당직자, 순천시 민주당 의원, 순천 지역위원회 당직자들도 함께하며 전남지역 의대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소 의원은 순천의 도·시의원들, 청년위원장·대학생위원장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남권 의대 신설 호소 집회 장소로 이동하였다.

 

민주당에 속하지 않은 국민의힘·무소속 의원은 이날 행사에 불참했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다수당이지만 정식 의회일정에 지역위원장의 개인적인 퍼포먼스에 일정 끼워넣는 것은 공과사를 구별 못하는 행동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지역 일정에 삭발식에 참여하지 못한 정병회 의장은 의대 신설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과정임을 이해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8일 오전 10시 순천지청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김문수 특보가 삭발까지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18일 의사일정이 무시되고 상경집회에 참여한 민주당소속 시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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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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