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일만의 순천만국가정원지회 농성 해제, 순천시 이미지 실추 및 여론 악화 퇴로차원 꼼수 지적 > HOT NEW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HOT NEWS

163일만의 순천만국가정원지회 농성 해제, 순천시 이미지 실추 및 여론 악화 퇴로차원 꼼수 지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97회 작성일 23-05-17 15:00

본문

163일만의 순천만국가정원지회 농성 해제

순천시 이미지 실추 및 여론 악화 퇴로차원 꼼수 지적

 

- 순천시, 대화는 했지만, 원칙은 원칙 고수

- 시민대책위노조 측 설레발에 갈등 해결은 커녕 찬물 끼얹어 지적!

- 지방노동위 결정문이 사태 해결 분수령 될 듯

 

163일 만의 순천만국가정원지회 농성 해제가 노조의 퇴로차원의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가 강경한 원칙고수 입장을 밝혀 문제 해결 과정에 험난한 난관이 예상된다.

 

지난 11일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1'시민대책위'를 출범하고 "순천만국가정원 노동자 집단해고 사태 해결과 순천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으며, 15일에는 대책위 및 노조 관계자는 노관규 시장과 면담을 하기도 했다.

 

16일자에 연이어 노조는 정원박람회장 동문 입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갈등 속에서 이렇다 할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지만, 순천시민대책위의 중재와 순천시의 진심을 믿고 농성장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역시 지방노동위의 결정문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 이들의 행위가 퇴로 차원의 명분 쌓기용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하지만 노조측과 대화 당사자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들의 뜻과는 다르게 원칙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직위는 “16일 순천만국가정원 노조가 국가정원 동문 농성장에서 철수하여 시민과 관람객 불편이 해소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그동안 원칙이 무너져 생긴 부작용으로 이미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바, 그 어느 때보다도 원칙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라며 노조측과 시민대책위의 중재와 요구에 냉담한 반응을 보여 이들의 입지는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순천의 한 중진 정치권 관계자는 노조가 국가정원앞의 농성으로 인한 순천시 이미지 실추 및 법적인 공적투쟁이 아닌 요구만을 관철시키려는 일방적 농성으로 인한 투쟁명분의 약화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라며퇴로 확보차원에서 시민대책위를 끌어들이고 시장과의 대화를 농성해제 명분 삼지 않았겠느냐?”라며 반문하기도 했다.

 

또 다른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노조 측에서 순천시와 노조 측의 내부적 합의된 결과를 발표하기도 전에 투쟁의 결과물로 순천시가 합의된 것처럼 발표해 오히려 순천시의 전향적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었을 수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16일 지방노동위원회의 노조 측의 각종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결정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23일로 연기되어 결국은 지노위의 결정문이 이번 순천만국가정원 노조 문제의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이종철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Total 1,588
현재페이지 28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