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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순천 여고생 살인피의자 < 30살 남성 박대성 > 신상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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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57회 작성일 24-09-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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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은 30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을 열고 전남 순천 도심 길거리에서 10대 소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박대성(30)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사진 전남경찰청 제공 


전남경찰청 

순천 여고생 살인피의자 < 30살 남성 박대성 > 신상정보 공개

 

- 이미 개인신상털려 비난글 폭주

- 30일 전남경찰청 신상정보 공개위원회 공개 결정

- 사건현장 추모물결 이어져

 

 

30일 전남경찰청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지난 26일 새벽 발생한 17살 여학생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신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피의자는 30살 남성 박대성이다.

 

전남경찰청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에 따르면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가 가능하다.

 

전남경찰청은 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에 따라 30일간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 씨는 지난 26일 새벽 0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1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박씨는 아직까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지난 29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면서 소주를 네 병 정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건이 알려진 후 온라인상에서는 박대성의 이름·사진 등 신상정보가 빠르게 퍼져나갔다. 누리꾼들은 박대성 개인 SNS에 몰려가 비난과 질타를 퍼부었다.

 

또 박대성이 운영하는 찜닭가게 후기에는 별점 테러를 하며 살인자가 하는 찜닭집”, “사이코패스가 그동안 음식에 무슨 짓을 했을지 의심된다”, “살인자야 가게 접고 죽음으로 사죄해라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사건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이종철

사진 :  전남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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