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확보방안등 알맹이 빠진 순천도의원 민생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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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확보방안등 알맹이 빠진 순천도의원 민생촉구 기자회견
- 지원금만요구, 민생안정 대책등 무책임
- 재원확보등 구체적 대안 제시없어
- 정치권, “민생핑계 무소속 시장향한 정치적 공세" 해석
순천(갑)의원들에 이어 순천지역구 민주당 의원 8명이 전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실질적 구체적인 예산확보 방안 및 민생안정대책등은 없어 민생을 핑계로한 정치적 공세가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 의원들은 10일 오전 전라남도 동부청사 의원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침체와 예기치 못한 계엄령 선포 등 사회적 혼란으로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신민호 의원을 비롯한 서동욱, 김정희, 한춘옥, 김정이, 정영균, 한숙경, 김진남 등 순천출신 전체 도의원이 참석 했으며, 이들은 “전 시민 대상 보편적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실질적인 대책이다”라며 “시민들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최선의 길을 선택하라”라고 강조했다.
도의원들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정책적 수단이다”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시민들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여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어 내라”라고 촉구했다.
지역 정치권은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생지원금을 핑계로 무소속 시장향한 정치적 공세아니겠느냐?”라면서“정작 도의원이라면 정부와 도지사를 향해 먼저 목소리를 내야되는 것 아니냐?”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글/사진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