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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이수중, 동산여중 2024년부터 남녀공학 전환 청신호!

-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 통과

- 전남교육청 승인 및 조례 개정 절차만 남아

- 소병철, 동산여중에 시설개선비 12억 선제적 지원

순천지역 일부 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오는 24년부터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순천 이수중학교와 동산여중의 남녀공학 전환 안건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전원 찬성”으로 통과하여 첫 관문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관련 절차는 각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 이후 남녀공학 개편신청서가 순천교육지원청에 접수되면 행정예고 등을 거치게 되며, 이후 전남교육청에서는 개편 타당성 검토 및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교명 선정 등을 위한 조례 등을 개정하여 중학구를 고시하면 절차는 마무리된다.

교육관계자 등에 따르면 24년 3월 초까지 시설 확충 등 마무리되어 남녀공학 학생들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진남 도의원은 “지난 2월 도 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제가 추진한 [순천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촉구안]의 결과가 여러분 앞에 실현되고 있습니다. ”라면서“도 교육청과 순천교육지원청이 발 빠르게 원도심 중학교 학생 배치 및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남녀공학 개편 추진 컨설팅을 실시한 이후, 특히 소병철 국회의원께서 교육부 상반기 특별교부금으로 동산여중에 12억 1500만원(화장실 전면 보수 예산)을 확보해주신 덕에 남녀공학을 대비한 선제적 개축도 진행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 전남 대표 교육도시 순천이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순천여중 역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