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원에게 쌍욕과 물리력 행사한 정홍준 의원, 정병회의장 중재로 반강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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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원에게 쌍욕과 물리력 행사한 정홍준 의원,
정병회의장 중재로 반강제 사과!
- 일부 의원, 윤리위 및 재발방지 요구
- 당사자 간 사과에 진정성 보이지 않아!
- 당 행사에 관용차•공무원 동원 감사 필요성 제기!
- 정홍준 운영위원장 자격 미달 사퇴 목소리도 나와!
무리한 의사일정 변경으로 소병철 삭발실에 동원 논란 과정에 항의한 동료의원에게 쌍욕과 물리력을 행사한 시의회 정홍준 운영위원장이 24일 오전 9시경 의장실에서 정병회 의장의 중재로 당사자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자리에는 의회 운영위원장들을 비롯한 3선 이상의 중진의원들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은 서로에게 화해를 요구했고 당사자들은 이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일부 의원들은 “이들의 이러한 행위에 어떠한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면서 “공적인 의정활동에서 생겼다면서 사과 등은 의장실에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맞냐?”라며 언론을 의식한 반강제적 사과에 의문을 품기도 했다.
또 다른 의원은 “이 문제는 윤리위 소집 필요성과 재발방지가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의회의 공신력 및 품위를 위해서라도 “사적인 당 행사에 관용차와 의회 공무원동원에 대한 감사도 필요하다.”라며“운영위원장으로서 자격 미달 정홍준 의원은 사퇴 하는 게 맞지 않겠냐?”라며 최근 사태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글/사진 : 이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