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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투쟁 끝 복직된 순천생협요양병원 이성대 씨, 순천시민사회단체∙노동계는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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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천독립신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39회 작성일 23-01-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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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투쟁 끝 복직된 순천생협요양병원 이성대 씨 

순천시민사회단체∙노동계는 외면했다. 

 

- 손배소, 부당해고, 직장괴롬힘, 노동탄압 3종 세트 보여준 생협병원

- 4년간 벼랑 끝 내몰렸지만, 순천시민사회단체노동계 외면

- 권력과 명함 앞에 고개 숙인 순천시민사회단체노동계

 

순천생협요양병원 측의 부당해고 및 조합원제명 등의 탄압에 맞선 전) 행정부원장 이성대 씨가 4년 투쟁 끝에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복직 결정을 통해 111일 순천생협요양병원에 행정부원장으로 원상 복귀되었다.

 

지난 201913일 행정원장의 직제가 폐지되고 대기발령이 이성대 씨에 대한 탄압의 첫 시작이었다.

 

이후, 2019년 1월 17일 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이은 해고와 각종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통해 이성대 씨의 복직 움직임을 집요하게 막았다.

 

지난 22622일에는 법원의 판결 때문에 복직되었으나 복직후 한 달여 만에 726일에는 2차 해고를 통보 받기도 하였다.

 

심지어는 복직 장소를 지하 오수처리장으로 근무케 하여 직장 괴롭힘으로 병원측은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법원의 부당해고 판결 및 조합원제명 무효 판결을 통해 계속 승소했지만, 병원측은 직장 괴롭힘까지 더해진것이다.

 

이성대씨는 22121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및 부당전보 발령의 구제신청을 통해 111일 복직명령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조합원과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순천지역의 시민사회단체 종사자와 이사 심지어는 노동계 출신들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병원측의 부당해고등 불법방조를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이들은 도와주기는 커녕 순천생협요양병원에서 조합원과 이사 대의원 등의 주요자리를 차지하면서 의사결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면서, 법원과 노동부의 잇따른 병원의 패소 판정에도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심지어는 이사회를 통해 복직 후 직장괴롭힘과 해고라는 초강수의 결정까지 해왔었지만 침묵했다.

 

게다가 최근,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및 부당전보 결정에도 침묵으로 일관해오고 있다.

 

결국, 손배소, 부당해고, 직장괴롬힘, 노동탄압 3종 세트 보여준 생협병원이지만 권력과 명함 앞에 침묵으로 고개숙인 순천시민사회단체노동계가 앞으로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이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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