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선정위, 폐기물처리시설 ‘연향들’로 정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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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순천시가 스포츠타운 조성계획까지 밝힌 곳. 7만2,000㎡ 면적으로 추진 계획을 세웠었다.
입지선정위, 폐기물처리시설 ‘연향들’로 정한 이유는?
- 연향들 일원 스포츠타운종합계획 재추진 필요!
- 스포츠시설 등 연계 가치 높아 활용적 측면에 무게중심
- 읍면 배제, 시내권 후보지마다 장단점 존재
- 적합도 측면에서 고심 끝 내린 결정
22일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쓰레기처리시설 위치를 ‘연향들’로 순천시에 그 결정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여했던 선정위원 A씨에 따르면 “이번 입지선정위는 예전보다 처리시설+융복합 시설이라는 공공시설의 활용적 측면이 강조되었기 때문에 애초부터 읍∙면 지역은 논의 구조에 포함되기 힘들었다.”라면서“처리 과정에서 에너지 활용이라는 측면에 있기 때문에 도심과의 인접성을 통해 편익 가치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연향들로 결정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선정위원 B씨는 “순위권에 도심권 후보지 역시 시설 입지의 타당성이 높으면 편익 시설 접근에 대한 부분이 부족하는등 후보지별 명확한 장단점이 존재했다.”라면서“압축된 몇 군데의 후보지들이 모두 선정되어 발표한다 해도 특별하게 문제점이 있진 않았다. 다만 박람회 시설 및 여러 공익시설의 운영과정에서 에너지 활용적 측면에 전체 위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게다가 연향들 일원은 순천시가 10여 년 전 야심차게 스포츠타운 조성계획까지 밝힌 곳이라 스포츠타운이 재 추진된다면 연향들 일원은 자원처리시설과 함께 순천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1월 순천시는 158억 원을 들여 정원박람회장과 마주 보이는 해룡천변 7만 2,000㎡의 부지에 축구장과 풋살 경기장, 공연장 등이 포함된 팔마스포츠타운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순천시는 팔마스포츠 타운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토지보상과 실시계획을 수립해 오는 2월 중순 공사를 착공 계획까지 밝혔지만 기본 계획과는 다르게 풋살장 일부만 설치되고 진행되지 못했다.
연향들 일원의 자원화시설이 결정되어 관련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면 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운동과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지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글/사진 : 이종철